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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빠짐2

노랑노랑 애쉬 그레이 염색한지 한 달 하고도 일주일이 지났더니 색이 다 빠져서 이젠 노란 머리가 되었다. 그래도 그렇게 노란건 아니고 살짝 탄 것 같은(?) 어두운 노란색? . 염색한지 한 달 넘으니까 검은 머리가 쑥쑥 자라나오는게 눈에 보인다. (또랑또랑)놀란건 아닌데 놀란거 처럼 찍혀버림 헉 슬슬 염색을 다시 해야하는데 무슨 색으로 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탈색을 한 번 더 하고 밝은 색으로 할지, 아니면 어두운 색으로 덮어버릴지. 근데 미용실 한 번 가면 돈이 많이 드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거의 반나절을 미용실에서 보내야해서..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데 소중한 주말을 미용실에서 보내긴 아까운걸 으흑흑 이러다 또 한 3-4개월 뒤에 꾸역꾸역 머리하러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2018. 2. 8.
애쉬 그레이 염색 3주 뒤 애쉬 그레이로 염색한지 어느덧 거의 3주가량 되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부터는 그레이 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염색이 많이 빠져서, 3주째에 접어든 지금은 애쉬 국방색카키색이다. 매일 머리를 감아서 그런지 색이 다소 금방 빠지긴 했다. 아무리 색을 유지하고 싶다고 해도 하루 한 번은 감아줘야지.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는 확실하게 카키색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면 노란빛과 초록빛과 회색빛이 오묘하게 섞인 느낌. 덕분에 증명사진 찍으러 갈 때마다 사진사들이 답답해하는게 느껴지더라. 제대로된 사진 하나 건지려고 몇십장이나 찍는데 얼마나 민망하던지; 지금 이상태에서 그대로 둬서 색이 더 빠지면 애쉬 블론드..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색까지 나올듯 싶다. 그레이 염색으로 카키에 블론드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니 완전 ㄱ.. 2018.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