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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96

오랜만에 고양이 짤 몇 달 전부터 올리려고 모아두었던 친구네 고양이 짤을 이제서야 올린다; . 포스가 아주 안방 주인이다. 세상 행복한 후덕냥. . 친구네 자취방에서 지내던 녀석은 이제 친구네 고향집으로 이송(?)돼서 더이상 볼 수는 없다.아마 냥짤도 이번 포스트가 마지막일듯. . 그리고... 아래의 까만 고양이는 친구가 사는 건물 2층에 위치한 식당의 사장님이 창고에서 기르고 있다는 고양이. 몇 달 전의 사진이긴한데, 거리를 돌아다니던 어린 새끼 고양이를 주워다가 기르고 있다고. 종은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길냥이가 그러하듯 아마 코숏일듯.보기드분 칠흑색이라 길냥이라지만 다소 고급진(?) 느낌. 냥짤 끝. 2018. 9. 2.
주말 나들이 주말은 집에서 뒹굴거리기를 좋아해서 어지간해선 주말 약속은 피하는 주의인데요새들어 어째 매주마다 이래저래 약속이 있어서 외출을 하게된다..ㅠ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만난 선배와 여의도 나들이를 다녀왔다.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건물 내만 돌아다닌거라정작 바깥풍경은 거의 안봐서 나들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 외출 전 한 컷. 아주 오랜만에 양갈래로 땋아봤다. ▼ 이제 양갈래로 땋고 다니기엔 좋은(?) 나이먹고 주책처럼 보이려나..ㅠ 여의도 도착후엔 영화 보기 전 주린 배부터 채우러 '매드 포 갈릭'으로. 고르곤졸라 피자 갈릭페뇨 파스타 정확한 이름이 기억 나진 않는 갈릭 스테이크.. 애피타이저로 마늘빵도 먹었는데 먹느라 깜빡하고 못찍었다; 매드 포 갈릭은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 있.. 2018. 7. 8.
비 오는 날의 외출 친구의 뮤지컬 공연이 있어서 비오는 날이지만! 모처럼 멀리 나갔다 왔다. . 도착한 공연장은 종로 5가의 한 건물 지하 위치한 아담한 규모의 소극장이었다. 배우별로 방명록을 적을 수 있는 게시판이 있길래 친구 방명록에 잔뜩 써주고 왔다. ㅋㅋㅋ 나 말고도 다른 친구들이 재밌는 글을 많이 남겼다. 객석과 무대가 굉장히 가까워서 배우들의 표정이나 몸짓을 정말 세세하게 볼 수 있었다. 8090세대들을 겨냥한 뮤지컬..이랄까 보다는 연극에 가까운 공연이었는데 내 세대보다는바로 윗 세대가 공감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 크게 와닿진 않아 다소 아쉬었다.공연이 끝난 뒤 같이 관람했던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더니 같은 얘기를 하더라.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 찍은 한 컷. 다들 전문 배우가 아니라 어디까지 취미로 뮤지.. 2018. 7. 1.
야옹 모아뒀다 올리는 친구네 고양이 짤 . 얼음땡 뭘보냥 집사 품에 폭 안긴 냥이 로우 앵글로 잡은 후덕냥 냥척냥척 ...? 집사야? 카메라를 저리 치우지 못하겠느냥 인생무상 쩍벌냥 어..음.. 너무 적나라하여 적당히 가렸다; 발바닥이 넘나 켜엽다. 날카로운 칼눈이 참 매력적이다. 할짝할짝1 할짝할짝2 빙그르르 불렀냥 화들짝 애교(?) 부리는 냥이 네가 집사랑 놀아주느라 고생이 많다.. 고양이 털 빗질 한 번 하고 나면 저렇게 털이 수북히 나온다고. '털뿜뿜'이라는 별명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걸 실감했다. 털모찌(?) 흥 뭘보냥 세상 만사가 커찮은 냥이.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며 저놈은 집사로구나.. 고양이 귀여웟 2018. 5. 7.
근로자의 날을 맞아 '도원결의'라고 현실 사몽흑 느낌의 나 포함 세 명이 정원인 친한 친구 모임이 있는데지난 월요일에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쉰다는 걸 구실로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사실 술마시러 모인게 아니라 셋 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카페에 가려고 모였는데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카페 문을 닫는 날이어서 그 길로 술집으로 직행(..) . 일본식 술집에 들러서 한 잔 했다. 돗토리도토리였나..?하는 저렴한 사케.따뜻한 것 보다는 찬 것이 나을 것 같아 찬 사케로 시켰더니 얼음 사발(?)과 함께 나오더라.도수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향은 확실히 소주보다 훨씬 좋았다. 소주보다 술술 잘 넘어갔다. 나가사키 짬뽕도 시키고, 모듬 회 까지- 호호홍 빠질 수 없는 단체 모임샷직경이 큰 렌즈를 꼈더니 눈이 .. 2018. 5. 3.
고양이짤 대방출 그간 모아둔 친구네 고등어냥이짤 대방출 . 나른하냥 꼬물꼬물 Zzz... 인생이란.. 소파를 탐내는 떼껄룩. 아니 노트북이 목적일지도. 캣타워가 생긴 떼껄룩. 꼬리 살랑- 야옹- 야옹- 이 캣타워는 나의 것이다 닝겐 살짝 열린 옷장 사이로 무언가를 발견한 떼껄룩. 이리 나와라냥 이자식 해보자냥이후 저 옷은 어찌됐을지. 구멍 뚫렸으려나. 송곳니 삐죽 얌전한 척 순한 척 꾹꾹이 꾹꾹맨살에 받으면 발톱 때문에 아프기 때문에 옷을 입거나 저렇게 이불을 깔고 받아야 한다고. 주문하신 떼껄룩- 집사야 잘 나오게 찍어보아라 까꿍 시골로 보낸다고 하더니 아직도 자취방에서 잘 기르고 있더라. 사진 좀 더 모아뒀다가 나중에 또 올려야지 헤헤 2018.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