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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5주년) 2020 신생제

by Jaicy 2020. 8. 2.

불꽃축제 이벤트가 끝나기 무섭게 시작된 5주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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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퀘스트는 울다하에서.


파판13 콜라보 이벤트 때 만났던 NPC '듀랄 다랄'이 퀘스트를 주는 녀석이다. 대체 몇 년 만인거지.

신생제 기간에 맞춰서 열리는 시가지 훈련에 대한 기사를 쓰려는듯?


불멸대 대령과 인터뷰를 해보니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위기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라고.

제국 상대로 전쟁 중인데 이미 국가 정세는 충분히 위태롭지 않을까...

시가지 훈련에 모험가도 참가해 보기로 했다.


이 이야기를 숨어 듣던 모그리.

이 모그리는 시가지 훈련 도중에 버프를 걸어주는 녀석으로 등장하더라.


시가지 훈련은 대도시 어느 곳에서나 NPC에게 말을 걸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24시간 내내 오픈되는건 아니고 안내 담당 NPC가 출몰(?)해 있을 때만 입장 가능 한 듯.


이벤트용 인스턴스 던전에 입장하면 인트로 영상에서 붉은 달라가브가 하늘에 떠 있는 걸 볼 수 있다.

실제로 v1.0 시절에는 저렇게 달라가브가 하늘에 떠 있었다고.


대도시 어느 곳에서 입장하든 훈련 장소는 울다하다.

입장 직후에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한줄 알았더니,


중심부로 가니까 와글와글...


화면에 다 표시되지 못한 인원도 꽤 많아서 실제론 인산인해였다.


시가지 훈련은 다수의 돌발 임무가 연이어 발생하는 형태고 최종 돌발임무를 완료하면 훈련이 종료된다.

인던에 계속 남아있으면 다시 재시작할 수 있는 듯했다.


외치기로 파티가입을 부탁해도되고, 파티가 필수이다 시피한 곳이다보니 가만히 있어도 파티 초대가 알아서 들어오더라.


훈련을 마치고 듀랄 다랄에게 말을 걸면 기사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며 떠돌이 시인에게 가보자고 한다.


모험가가 가는 곳은 항상 존재하는 저 시인은 사실 떠돌이 시인이라기보단 스토커 시인이 아닐까.

시인이 들려주는 시를 들으며 모험가는 신기한 광경을 보는데,


5년째 주작 시인의 시를 듣고 있자니 이제 레파토리가 뻔하긴 하다.


자신을 요시P라 소개하며 나타난 시인.


그간 모험을 해줘서 고맙다는 여차저차한 감사 인사와 함께 작별인사를 하는 요시P.

뒤에 함께 등장한 마도 아머는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현실로 돌아오니 모른척 반갑게 맞아주는 시인.


이렇게 5주년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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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물품 ▼

소모성 아이템은 매년 등장하는 것들이고, 귀걸이 두 종류가 이번 신생제 룩템이다.

v1.0 시절의 아이템이라고 하던데 그리 눈에 튀는 것도 아니고 한정 아이템이라는 데 의의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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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사 로민사 신생제 풍경 ▼


여담으로, BGM이 잔잔하니 좋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그걸 계속 했던 나도 신기하고...


여튼,

파이널 판타지14 한국 서비스 5주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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