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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집사 의상 세트(+잡담)

by Jaicy 2020. 4. 27.

파판14를 시작한지 5년차인데... 어제 처음으로 크리스탈 샵에서 의상을 구매해봤다.

 

그것은 바로 집사 의상 세트.

그동안 어지간한 옷들은 다 입어봐서 그런지 어디 색다른 옷 없을까 하다가, 근래 들어 집사 의상이 자꾸 눈에 밟히길래 하나 장만해봤다.

 


칠흑색으로 염색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염색 부위가 생각한 것 과는 다소 차이가 있더라. 게다가 원본이 칠흑색이나 다름이 없어서 굳이 할 필요는 없었다. 염색하면 되려 이상해진다.

장갑은 반지를 가리는데다 답답해보여서 일부러 안꼈는데 그래도 괜찮은 듯.

 

비슷한 느낌의 신랑 들러리 세트나 언약식 시 얻을 수 있는 의상이 있긴한데, 아무래도 그것들보다 가격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세련미도 있고 슬림하게 잘 빠졌다.

 


아래는 잡담

 

커마도 커마지만 닉도 닉이다보니 요즘들어 한번씩 쓰다듬어주고 가는 사람들이 꽤 생겼는데,

그럴 때 마다 어떻게 반응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평소에도 감정 표현은 스샷 찍을때나 사용하는 정도지, 거의 사용을 않아서

남들 앞에서 로그 찍어가며 감정 표현을 사용하는건 부끄럽달까 쑥쓰럽달까;

그래서 일부러 본인이 사용하는 감정 표현 로그 노출 기능도 일단은 꺼놨다.

 

감정 표현에 무반응인건 무시가 아니라 당황하고 있다는 것이니 오해 말길 바라며

가끔씩 과도한(..) 감정 표현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받아들어야할지, 참.

 


여튼, 집사 의상 세트는 저렴한건 아니지만 돈 값은 하는 것 같아 잘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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