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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사악한(?) 모험가

by Jaicy 2019. 12. 26.

요즘 필드를 가득 채운 느낌표 없애느라 서브퀘 한창 밀고 있는데 재밌는 퀘스트가 꽤 많다.

 


아므 아랭 타래 마을에서 있는 서브퀘 중에 '뻔뻔한' 노동자에게 맥주를 가져다주는 심부름이 있는데,
배달품이 자기만족을 위한 맥주라는 것도 알려주지도 않고 다짜고짜 심부름부터 시키는 아주 괘씸한 녀석...

 


하지만 심부름은 심부름이니 맥주를 순순 줄

 

...것 같으냐!

 

영상 우측 하단 음소거 해제하면 맥주병 깨지는 시원한 소리도 들을 수 있다ㅋㅋㅋ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 ㅅㄱ염

 

결국 노동자 친구가 반성하긴 한다.

 

아무래도 놀릴 상대를 잘못짚은것 같다. 상대는 몇 년 동안의 갖은 더러운 심부름으로 단련된 모험가이거늘...

 


최근엔 라케티가 쪽 서브 퀘스트 미는 중인데 여기는 아예 '사악'함을 드러내는 퀘스트도 있더라.

 

NPC를 추궁하는 퀘스트인데,

 

자애따위는 필요없다.
사-악
ㅋㅋㅋㅋㅋ

 


'사악'하니 생각난건데 메인 퀘스트 와중에도 사악한(?) 짓을 할 수 있는데,

 

톰라 마을에서 투구가 다른 드워프를 쏴 맞히는 퀘스트에서 고의로 수정공을 쏘면,
모험가가 후드를 노리는 줄 알고 매우 당황하는 수정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ㅋㅋㅋ

 


신생 때는 정말 말 그대로 '빛의 끄덕맨'이었는데,
창천 때부터 모그리 폼폼을 쥐어 뜯어버리겠다는 둥 신박한 선택지가 추가되더니 칠흑에 와선 더 많아진 느낌이다.

 

우리의 모험가가 갈수록 터프해지는게 느껴진다ㅋㅋㅋ

 

흑 화 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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