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할로윈 이벤트) 2019 수호천절

지난주의 파판15 콜라보 이벤트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수호천절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왠지 재작년과 작년 수호천절과 비슷한 내용일것 같은 냄새가 난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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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시작은 그리다니아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일을 꾸미고 있는 대륙기예단의 '단쟝'이 수상하다고 한다. 조사하러 가자.

다짜고짜 가장 무도회에 초대하겠다고 한다.

근데 거기 실종자가 있다면서요

그런거 모른다고 한다.

그 때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

목소리를 따라가보니 꼬마 유령 2마리와 호박머리 여자를 만났다.

꼬마유령의 말에 따르면 단쟝 일행은 가장 무도회에 참가한 사람들을 호박 모습으로 변신시켜 '공포의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물론 매년 그렇듯 목적은 '마인의 밤'의 재현.

하필이면 호박모습이라니... 전혀 무섭지도 않은걸;

모험가 길드 조사원의 말에 따르면 '차마리타'라는 미코테족 소녀 1명이 가장 무도회에서 실종되었다고 한다.

차마리타도 매년 수호천절 이벤트에 등장하는걸 보면 이제 고정 NPC가 된 듯 하다.

가장 무도회 맵은 1인 인스턴스 던전일줄 알았더니

이벤트 기간동안 전체 유저에게 오픈되는 맵인지 벌써 많은 유저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박쥐/아리만/서큐버스로 변신해 마물인척 대륙기예당 일당들에게 다가가 정보를 캐내면 된다.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201호실에 단서가 있는듯 하다.

201호실의 쪽지 내용을 해석하면 '지하감옥의 005실에 있는 호박'.

쪽지에 적힌 내용에 있는 방을 찾아가서 호박에 걸린 마법을 풀면 웬 아조시가.

'도킨'이라고 하는데 아는척을 아는걸 보니 지난 이벤트에도 등장했었나보다. 난 기억이 안나...

실종 중인 차마리타도 발견.

차마리타를 도망치게 한 뒤 대신 도킨이 마법에 걸려 호박이 된 것이었다.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되었고, 결과를 보고하러 다시 그리다니아로 돌아갔다.

올해도 어김없이 멀리서 모험가를 지켜보는 호박머리 여자.

그 존재를 눈치채고 돌아보면 항상 이미 사라지고 없단 말이지.

여튼 올해 수호천절 이벤트도 무난하게 완료.

퀘스트를 마치고 나면 모험가 길드 조사워원에게서 새로운 퀘스트를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신비한 무도회'에 관심이 있다면 요염한 마술사를 찾아가보라고 한다.

이 친구도 5년째 보고 있자니 악당이라지만 정들것 같다.

대화를 마치고 나니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이 개방되었다.

아니 잠깐, 이거 또...

그렇다. 창천 시절부터 매년 우려먹던 별궁 맵을 재활용한 던전이 올해도 돌아왔다.

내용도 바뀐 것 없이 그대로다. 바구니에서 동전인지 쿠키인지를 15개 줍는 임무가 추가된것 말고는 똑같았다.

2년 전 플레이 영상이긴 하지만 지금과 별반 다를것이 없기에 대강의 진행 방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 ▼

던전을 클리어하면 호박쿠키를 5개 받을 수 있고,

이 쿠키로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꼬마친구와 하우징 아이템을 교환받을 수 있다. ▼

참고로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무도회가 열리는 폐가의 1층에 있는 '수상쩍은 임프'에게 말을 걸면 특정 NPC로 변신할 수 있다. ▼ 

랜덤으로 변신되는줄 알았더니 올해부터는 변신하고자하는 NPC를 선택할 수가 있었다.

'홍련의 모험'이라고 대답.

홍련의 해방자에 새로 등장한 NPC들 중에 한 명으로 변신가능하겠지?

두 번째 선택지에서는 '긍지높은 아우라족 여성'을 선택.

사두로 변신.

별 생각없이 고른 NPC인데 얘도 주술사잖아? 역시 같은 주술사끼리는 끌리는게 있는 모양. 크킄

이벤트 당일의 그리다니아 풍경 ▼

제법 늦은 시간이었는데 바글바글했다.

글로벌 서버도 수호천절 이벤트가 한창이던데 글섭 이벤트에서도 NPC로 변신하기가 가능한 모양이다.

다만 글섭은 이미 v5.1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칠흑 NPC들도 추가돼서 더욱 다양한 NPC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아사히라던가, 그라하라던가...ㅋㅋㅋ

v4.57+v4.58 통합패치와 동시에 수호천절 이벤트도 공개됐으니

앞으로 칠흑이 업되이트될 12월 3일까지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존버 또 존버하십시오 휴먼

한섭 칠흑까지 앞으로 D-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