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사실 지난주까지 작업했던 그림 몇 장.
완성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바로 올린다는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받는 피해량 증가+1)
선택의 기로에 선 용기사.
점프 쿨 돌아오면 머리로는 다음 기믹 오니까 참아야 된다는걸 알면서도 손은 이미 스킬을 눌러버린 경우가 잦음. ㄹㅇ루
배경에 있는 용은 영화 '호빗'에 등장하는 드래곤 '스마우그'가 모델.
니드호그 넣으려다가.. 스마우그도 충분히 사악해 보이는게 잘 어울리길래 넣어봤다.
제일 공을 많이 들인 그림. 며칠동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밌는 작업물이었다.
사실 작업하는 동안 피떡(?) 캐릭터 그리는데 재미가 들려서
다음엔 탱커를 모델로 등짝에 화살도 몇 개 받아넣고 좀 더 피가 흥건한(..) 그림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혹시 여기까지 스크롤 내리면서 백지에 그린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감사한다.
사실 위 작업물들은 스크린샷을 베이스로하여 그 위에 여러 필터를 입히고 덧칠을 한 결과물이다.
...보기보다 실제로 그려 넣는 부분이 제법 많은 편이라 작업하면서도 아예 그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ㅠ
제일 오래동안 작업했던 피떡(?) 용기사 같은 경우는 레이어 수만 50개 정도 된다 흐으으...
인게임 느낌 그대로의 그림을 가지고 싶은데 직접 그리자니 감도 안잡혀서, 처음엔 학원이라도 다녀볼까 하는 생각에
그림 학원도 알아보고 그랬는데 대개의 학원들은 입시 미술 위주고 만화캐릭 그리는걸 가르쳐주는 곳은 극히 드물었다.
실제로 몇 군데 알아보긴 했는데 회사와 학원을 병행할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시간적이나 금전적으로나 여유도 넉넉하지 못하여... 학원비 생각보다 비싸더라;
대학생 땐 돈이 없더니 회사 다니니까 돈도 없지만 시간도 없다. 왜지ㅠ
결국 포토샵으로 타협을 봤는데 결과물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만족중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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