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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달코테 가족관계 NPC

by Jaicy 2017. 11. 5.

최근 수정일 : 2022.08.30

 


이름을 잘 보면 가족관계를 알 수 있는 NPC들이 종종 있다.
미코테 - 달의 수호자 부족에 한해서 형제/자매/친척 관계인(것으로 추정되는) NPC 몇몇을 보아봤다.

참고로 달의 수호자 부족은 태양의 추종자와는 다르게 아버지 성씨를 따르지 않고 어머니 성씨를 따른다고 한다.
고로 같은 성씨라도 아버지가 다른 사람일지도 모르..ㄴ..

 


알리아포

 

쿠로 알리아포 ▼

모험가를 어떻게 부려먹는지 잘 아는 깜찍한 꼬마.친구를 위해 이야기를 쓰고 있으며, 모험가에게서 이야기 소재를 제공받는 대신 이런저런 보상품을 주는 NPC이다. 알리아포 3자매 중에서 가장 막내다. 아마도.

 

시로 알리아포 ▼

이딜샤이어에서 고아원을 운영중인 제작/채집 납품 NPC. 재정이 어려워진 고아원을 모험가가 채작품 납품을 통해서 도와준다는 내용의 퀘스트 NPC인데, 모험가가 도와주기 전까지는 사흘된 납작빵 같은걸로 끼니를 떼웠던것 같다...

 

레이 알리아포 ▼

궁술사 퀘스트를 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NPC로, 궁술사 길드에 상시 거주 중이다. 신궁부대 소속으로, 부대의 상당수가 숲 부족 엘레젠이라, '따' 비슷한걸 당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만 궁술사 퀘스트를 마친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해소된것 처럼 보인다. 첫 만남부터 모험가를 살갑게 맞아준 착한 친구.

 성씨를 보면 시로, 쿠로와 혈연 관계인 것 같은데 작명방식도 다르고.. 아버지가 다른걸까? 혼자 떨어져 사는 듯 하다.

 

질리 알리아포 ▼

매년 달걀찾기 대축제 이벤트 기간동안 등장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 NPC. 항상 달걀 모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어떤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시로 알리아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착하고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 그리고 엉뚱함도...

(+추가)

레이 알리아포와 질리 알리아포가 친척관계인 사실이 2019 달걀찾기 대축제에서 밝혀졌다.

질리 알리아포의 어머니 밀리 알리아포에겐 여동생이 있었는데 그 여동생이 낳은 딸이 레이 알리아포.

 

키 알리아포 ▼

샬레이안 마법대학 내에 위치한 NPC. 메인 퀘스트에도 등장하는데다 Lv.80-90의 채집/제작 퀘스트를 개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가야하기 때문에 효월에 들어선 유저들에겐 이미 익숙할듯 하다.

'레이'나 '질리'는 몰라도, '키'는 '시로'나 '쿠로'처럼 일본어로 색상을 의미하는 이름이기에 아마 시로나 쿠로와 가까운 사이가 아닐까 싶다.

덧붙이자면 일본어로 시로는 하얀색, 쿠로는 검은색, 키는 노란색을 뜻한다.

 


넬하

 

자이아 넬하 ▼

흑마도사 퀘스트를 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NPC로, 모험가와의 첫 만남이 썩 좋진 않다. 싸가지 환술사. 고지식하고 편견이 있는 녀석이지만 심성은 착한것 같다.

이름 끝자가 '아'로 끝나는 것으로 보아 가장 첫째가 아닐까 한다. 장남인듯.

 (달의 수호자 남성은 개인명 끝에 어머니의 몇째 아들인가를 뜻하는 음절이 붙는다고 한다 → 여기[링크] 참조)

 

피모 넬하 ▼

환술사 길드 앞을 지키고 있는 창술사 NPC. 귀곡부대 소속인듯 하다. 자이아가 환술사니까 가족 근처에서 근무를 서고 싶었던 걸까.

 

오아 넬하 ▼

모험가 소대 NPC.  내 경우엔   골드 소서 공략수첩 하는 도중에 지원서가 오더라 . 쌍검사로 직업을 바꿔놓긴 했는데  초기 직업은 격투가이다. 집안에서 한 주먹 했나보다.

 

루야 넬하 ▼

기라바니아 변방지대 연계 돌발임무 '동맹군 훈련소: 장교편'에 등장한다. 이름 앞의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쌍사당 소위이며, 전투 중이라 자세한 외모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여코테이다. 직업은 궁술사 혹은 음유시인.

 


 리제

 

우라 리제 ▼

배달부 퀘스트 '나무그늘에 숨은 밀렵왕' 퀘스트 수행 중 만날 수 있는 NPC.내가 기억하기론 우라는 가족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현재는 밀렵왕 '커얼발톱'밑에서 일하고 있다.커얼발톱의 밀렵단으로 활동하면서 그를 사랑하게된 우라는 여동생의 '함께 돌아가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밀렵단으로 돌아가고 만다.

 (사진 출처 : https://ffxiv.gamerescape.com/wiki/Urha_Lihzeh)

 

검은장막 숲에 있는 많은 밀렵단 몹들이 얼핏보기 다 우라처럼 생겼는데, 그 중에 우라도 있는게 아닐까 한다.

(사진 출처 : https://ffxiv.gamerescape.com/wiki/Urha_Lihzeh)

 

마우 리제 ▼

마찬가지로, 배달부 퀘스트 '나무그늘에 숨은 밀렵왕' 퀘스트 수행 중 만날 수 있는 NPC. 우라의 동생으로, 행상인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모험가의 힘을 빌어 언니를 밀렵단에서 빼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언니도 범죄집단에 들어가버리고,  불쌍한 친구이다 .

 


마카라카

 

나슈 마카라카 ▼

유명한 NPC. 힐디브랜드의 조수, 엉뚱한 행동과 사고방식의 소유자이다. 항상 밝은 모습이 보기 좋은 NPC.

  

마샤 마카라카 ▼

프린세스 데이 한정으로 만날 수 있는 가희 NPC.울다하에서 일하는 언니(나슈)를 따라서 일을 하러 왔다고 한다. 원래는 검은장막 숲에 살았다고.언니가 둘, 여동생이 둘 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나슈가 장녀인지 차녀인는 잘 모르겠다. 다소 엉뚱한 언니와는 다르게 평범한 친구다.

여담으로,
프린세스 데이 주요 NPC로는 마샤 말고도 '우라라(라라펠)'과 '나루미(아우라)'도 있는데,

이 셋 중에서 리더를 뽑는게 지난 프린세스 데이 퀘스트였다.
플레이어가 어느 NPC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재생되는 이벤트 영상이 달랐다.

 

나는 마샤를 골랐는데,
본인이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귀여웠다.

지난 프린세스 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조.

 


자브

 

나자아 자브 ▼

첫 등장부터 강력한 인상을 주는 NPC.  충격의 커얼빤스남.  야만족 우호도를 최대치로 올리면 수주 가능한 퀘스트에 등장한다. ARR와 HW편 모두 등장. 똘기가 있으며 성격이 다소 괴팍한 녀석으로 뒷세계에서 이런저런 의뢰를 받아서 생활하는 듯 하다. 멀쩡한 겉보습과는 다르게 좀 허당인게 나름의 매력포인트(?)라고 해야할까.

 이름끝에 '아'가 붙은 것으로 보아 자이아 처럼 장남인듯 하다.

 

오샤 자브 ▼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대지신의 분노'에 있는 NPC. 복장으로 보아하니 귀곡부대 소속인듯. Lv.9 임무 '푸른 달버섯의 위험' 퀘스트를 주는 NPC이기도 하다. 성실히 근무중인 모습이 오빠인지 남동생인지 모를 나자아와는 딴판이다.
참고로, 대지신의 분노가 어디냐면 중부삼림 중앙부에는 타고 오를 수 있는 커다란 나무다리가 있 다. 그 곳이 바로 '대지신의 분노'이 다. 오샤 자브는 저 나무다리 진입부에 위치하고 있다.

 


몰코

 

탈라 몰코 ▼

홍련 때, 생화학 병기인 '검은 장미'의 진상을 파헤치는 사전에 일조했던 NPC. 지금은 기라바니아 변방지대 '카스트룸 오리엔스'에 위치하고 있다. 외에 아난탄족 야만퀘스트에도 등장하는 등 변방지대 부근은 관련 퀘스트에 종종 얼굴을 내미는(?) 편. 2020 달걀축제 시즈널 이벤트에는 '메제트 티아'와 함께 그리다니아를 방문하기도 했었다.

 

기아 몰코 ▼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에테라이트 근처에 위치한 NPC. 복장에서 알 수 있듯 귀곡부대원이며, 대화를 걸면 '숲의 규율을 어긴하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할 것을 명심하라'는 꽤 살벌한 말을 한다. 탈라 몰코와 다르게 창백하고 흰 피부를 보아하니 서로 그렇게 가까운 혈연관계는 아니지 않을까 싶다.

 


모로슈카

 

쿠마 모로슈카 ▼

그리다니아 가죽 공예가 길드 카운터(?)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주문 예약을 받는 일을 하는 듯 하다. 퀘스트에 등장한다거나 하는 큰 역할은 없는 일반 NPC.
고개를 푹 숙이고 일하고 있어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는데 바닥에 앉아서 카메라 앵글을 잘 돌리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노란색 눈과 붉은 입술을 가진 여코테.

 

 

데토 모로슈카 ▼

검은장막 숲 남부삼림 고요한 아영지에 위치한 NPC. 귀곡부대원답게 가면을 쓰고 있어서 정확한 생김새는 알 수 없지만 가죽 공예가 길드에 있는 '쿠마 모로슈카'와 가족 관계라면 비슷한 외모를 가지지 않았을까 싶다(눈동자가 노란색이라거나). 대화를 걸어보면 고요한 야영지 책임자인 '랑드넬'을 꽤 존경하고 있는 듯 하다.

 


말고도 더 있을것 같은데.. 당장 생각나는 달코테 가족들은 이정도이다.

 

혹시 이 외에 알고 있는 가족관계 달코테 NPC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비중 없는 NPC들이라도 이름이나 대화를 잘 보면 재밌는 사실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도 파판14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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