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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On My Own(ver.CG 트레일러)

by Jaicy 2024. 4. 28.

약 4년 전쯤 신생(ARR)부터 칠흑(Shb)까지의 CG 트레일러를 짜깁기해서 영상을 만든 적이 있는데,

간만에 영상을 보다가 이제 곧 v7.0을 앞두고 있으니 황금(DT)까지의 총편집본으로 다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파이널 판타지14] - 히로시(빛의 전사) 시점 칠흑의 반역자 트레일러

이틀 전 새벽에 'Ashes Remain - On My Own' 듣다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무언가 삘(feel!!)을 받고 파판14 영상 만들 때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곧 바로 작업에 착수,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칠흑의 반

jaicy.tistory.com

4년 전 Ashes Remain의 On My Own을 듣다가 영감을 얻어 만든 영상 ▲

 

그 때 당시엔 가사 영상을 각 잡고(?) 만들기 전이어서 영상에 가사를 넣을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만

BGM으로 사용한 Ashes Remain의 On My Own은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도 참 좋은 곡은데다 묘하게 트레일러 장면들과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이번에 편집한 영상에는 가사도 번역해서 넣어봤다.

 

4년 전에 편집할 당시엔 칠흑이 한창인 때여서 가사의 화자를 모험가나 수정공으로 두고 작업을 했는데,

효월을 지나 황금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선 다양한 인물들을 화자로 둘 수 있겠구나 싶다.

 


On My Own(ver.ARR-DT CG Trailers edit) [03:01]

 

 

아래는 영상에 사용한 가사.

 

Lyrics[English/한국어]

 

There's gotta be another way out
I've been stuck in a cage with my doubt
I've tried forever getting out on my own
But every time I do this my way
I get caught in the lies of the enemy

분명 다른 길이 있었을 텐데
의혹의 감옥에 사로잡힌 채
벗어나기 위해 계속 발버둥 쳤지
하지만 내가 택한 길을 갈 때마다
적들의 속임수에 휘둘리고 말아


I lay my troubles down
I'm ready for you now

이제 고민들은 뒤로 한 채

너를 기다려


Bring me out
Come and find me in the dark now
Every day by myself I'm breaking down
I don't wanna fight alone anymore
Bring me out
From the prison of my own pride
My God, I need a hope I can't deny
In the end I'm realizing
I was never meant to fight on my own

날 구해줘

어둠 속에 있는 나를 찾아줘

매일 스스로 스러져갈 뿐

더 이상 혼자 싸우고 싶지 않아

날 구해줘

이 자만의 감옥에서

신이시여, 제게 부정 못 할 희망을 주소서

끝내 난 깨닫고 말지

결코 혼자 싸우고 싶진 않았단 걸


Every little thing that I've known
Is every thing I need to let go
You're so much bigger than the world I have made
So I surrender my soul
I'm reaching out for your hope

여태 알고 있던 사소한 것들은

모두 놓아줘야 하는 것들이었어

넌 내가 만든 세상보다 훨씬 더 큰 존재야

이내 난 내 영혼을 바쳐

네 희망을 향해 손을 뻗어


I lay my weapons down
I'm ready for you now

이제 무기를 내려놓은 채

너를 기다려


Bring me out
Come and find me in the dark now
Every day by myself I'm breaking down
I don't wanna fight alone anymore
Bring me out
From the prison of my own pride
My God, I need a hope I can't deny
In the end I'm realizing
I was never meant to fight on my own

날 구해줘

어둠 속에 있는 나를 찾아줘

매일 스스로 스러져갈 뿐

더 이상 혼자 싸우고 싶지 않아

날 구해줘

이 자만의 감옥에서

신이시여, 제게 부정 못 할 희망을 주소서

끝내 난 깨닫고 말지

결코 혼자 싸우고 싶진 않았단 걸


I don't wanna be incomplete
I remember what you said to me
I don't have to fight alone

불완전한 채로 있고 싶지 않아

네가 내게 해준 말을 기억해

혼자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Bring me out
Come and find me in the dark now
Every day by myself I'm breaking down
I don't wanna fight alone anymore
Bring me out
From the prison of my own pride
My God, I need a hope I can't deny
In the end I'm realizing
I was never meant to fight on my own

날 구해줘

어둠 속에 있는 나를 찾아줘

매일 스스로 스러져갈 뿐

더 이상 혼자 싸우고 싶지 않아

날 구해줘

이 자만의 감옥에서

신이시여, 제게 부정 못 할 희망을 주소서

끝내 난 깨닫고 말지

결코 혼자 싸우고 싶진 않았단 걸

 


가사가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이 반복되는 것들이라 실질적으론 적은 편이다.

 

이 곡의 아티스트인 Ashes Remain이 기독교 록 밴드인 것을 감안하고 종교적인 의미로 가사를 해석하면 의미가 사뭇 달라지는 것이 특징.

 


발매된지 10년도 훨씬 넘은 꽤 오래된 곡이지만 지금도 Ashes Remain을 대표하는 멋진 곡이라 생각된다.

좋은 곡 덕분에 간만에 즐겁게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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