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The Final Day(ver.오케스트라)

오랜만의! 영상 업로드.

 

작년 겨울 도쿄에서 개최되었던 파판14 오케스트라 공연의 블루레이 앨범이 어제자로 발매되었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도 음원이 올라와 있다.

 

Eorzean Symphony: FINAL FANTASY XIV Orchestral Album Vol. 3 by Masayoshi Soken

iTunes에 올라온 오케스트라 앨범 음원. ▲

 

먼저 발매된 오케스트라 어레인지 앨범에 없던 곡들도 포함돼 있는데, 이번에 가사 영상으로 편집한 The Final Day가 그 중 하나다.

 

오케스트라 앨범이 발매되면서 드디어 The Final Day 공식 가사가 공개됐는데, 90% 이상이 기존 OST들 가사에서 따 온 것이긴 하다.

가사 내용은 둘째치고, 오케스트라 버전의 장점은 인게임 버전에선 들을 수 없는 곡의 끝부분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인데

The Final Day의 마지막 부분은 신룡 토벌전의 가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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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al Day with Lyrics - Endsinger phase 1 theme [04:11]

 

 

아래는 영상에 사용된 가사.

 

Lyrics[English/한국어]

 

Come don the mask of blind betrayal
E’er does the head devour its tail

As iron bends to steel
O’er my rivals I prevail

눈먼 배신의 가면을 써라

머리가 꼬리를 갉아먹네

철이 강철에 굽듯

우리는 승리하리라

 

Beat, the Heart of Sabik, the Heart of Sabik, the Heart of Sabik x2

고동쳐라, 흑성석 사비크(사비크의 심장), 사비크, 사비크여 x2

 

Witness Ultima x2

Witness x3

Ah, rise, Ultima!

괄목하라 알테마 x2

괄목하라 x3

아, 깨어나라, 알테마!

 

Guide us, O mighty Fury

Guide us to victory!

인도하소서, 오 위대한 분노여

인도하소서, 승리를 향하여

 

Justice, no forgiveness 
Vengeance, no deliverance 
Witness to their trespass
Pass this final sentence

용서 없는 정의

구원 없는 복수

그들이 범한 죄의 증인이 되어

최후의 선고를 내리노라

 

Dys an sohm in (Our slumber disturbed) 
Rhos an kyn ala na (All my brothers wake)

우리의 잠이 방해 받았도다

형제들이여 모두 일어나라

 

Now breathe deep of the darkness beneath the flood

Where all of the proud angels drink to their deeds of blood

Their lies, twisted and torn, into dreams they're spun

이제 범람에 잠긴 깊은 어둠을 들이마시자

오만한 천사들이 피로 얼룩진 만행에 축배를 드는 곳

그들의 거짓말은 꼬이고 찢겨서 꿈으로 변하네

 

Yet ever we still stand tall

Never we fall

Invincible

하지만 우리는 당당히 일어나

쓰러지지 않으리

무적이기에

 

Ecce venio (Behold, I am come)
Ego primus (I am the Beginning)
Et novissimus (And the End)

Novissimus (The End)
Ecce venio (Behold, I am come)
Ego finis (I am the Last)
Et principium (And the First)

Et principia (The origins)

보라, 내가 왔으니

나는 시작이자

끝이요

끝이다

보라, 내가 왔으니

나는 최후이자

최초이며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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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타이틀에는 Endsinger theme라고 써놓긴 했지만 가사 내용을 곱씹어 보면

종언을 노래하는 자 테마곡이라기보단 모험가(빛의 전사) 테마곡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리긴 하다.

그동안 달려왔던 모험이 고스란히 담긴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