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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AI가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다

by Jaicy 2022. 10. 24.

AI가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린다길래 github에서 stable diffusion을 다운로드,

간단한 명령어 몇 개 입력하고 돌려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그리더라.

다운 가능한 그림 그려주는 AI는 stable diffusion과 naifu가 있으며, 웹에서 바로 사용한 Novel AI도 있는데 이건 이용료를 따로 결제해야 한다고.

 

 

GitHub - AUTOMATIC1111/stable-diffusion-webui: Stable Diffusion web UI

Stable Diffusion web UI. Contribute to AUTOMATIC1111/stable-diffusion-webui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stable diffusion(github) ▲

 

물론 stable diffusion만 다운로드 받는다고 해서 원하는오타쿠스러운 2D 그림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저건 웹 상에서 구동하기 위한 UI일 뿐이고, AI의 학습 데이터(Novel AI 유출 데이터)는 또 따로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설치 과정이 다소 번거롭고 시간도 걸리는 편이긴 하다. 도중에 에러도 심심찮게 발생하는 모양.

 

Stable diffusion만 맛보기로 사용해보러면 아래의 영상이 도움이 될듯 하다.

 

Stable diffusion의 설치법을 담고있는 영상. 물론 해외 유저의 영상이라 영어지만.

 


무난하게 설치 완료를 하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도 확인됐겠다,

평소 즐겨 플레이하는 게임의 캐릭터 스크린샷을 베이스로 필터링할 단어와 문장들을 입력하고 몇 개의 결과물을 얻었다.

당연하지만 영어(!)로 입력해야한다.

 

베이스로 사용한 스크린샷. 꽤 오래전에 찍은 것이지만 여전히 가장 마음에 드는 스크린샷 중 하나다.


여러가지로 필터링을 거쳐봤지만 사람 귀를 없앤 결과를 도저히 얻을 수가 없어서 귀가 4개(...)가 되어버렸는데, 이런 부분은 리터칭이 필요해보인다.
잘 들여다보면 손가락 모양같은 세부적인 건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지 엉성하긴 하지만 본인이 어느정도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 살짝의 리터칭만 가하면 츙분히 그럴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필터링에 필요한 단어를 얼마나 정확하고 명료하게 넣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의 퀄리티가 굉장히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휘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싶다.

 

이건 확실하진 않다만 GPU(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결과물에 영향을 준다는 소리가 있더라.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수록 결과물이 좋아지는 건지, 아니면 결과물을 출력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건지는 모르겠다만.

 


세부적인 디테일을 들여다보면 아직은 갈 길이 멀었지만 이 정도만 돼도

재미삼아 소소하게 그림 커미션을 넣는 정도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AI 그림으로도 충분히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을듯 하다.

필터링 명령어만 잘 입력하면 커뮤니티에서 낙서 퀄리티로 그려주는 짤 보다 훨씬 퀄이 좋은 건 사실이니 말이다. 심지어 속도도 빠르고.

 

AI의 그림 학습량이 더 많아지고 그 정교함이 조금만 더 발전하면

취미삼아 커미션으로 소소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의 경우는 다소 위압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마무리는 AI에게 'bishojo(미소녀)'라는 단어를 던져주고 얻은 결과물로.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잘 들여다보면 디테일이 부족하긴 하지만 저정도는 살짝의 리터칭으로 충분히 보완이 가능한데다 그저 슥- 지나치면서 보면 딱히 흠 잡을 데 없을 정도로 잘 그린 그림이다.

그림 외에도 AI가 여러 분야로 진출을 하고 있는데다 이미 생활 전반에 녹아들고 있으니

AI와 경쟁한다기보단 이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용할 수 있어야 남들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이익을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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