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극 리오레우스 수렵전 솔플 성공

얼마전에 천동 영식 4층[링크]을 전사로 솔플 성공하고 나서,

또 솔플 가능한 나름 난이도 있는 곳이 없나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이번에는 극 리오레우스 수렵전에 도전해봤다.

 

덤벼라 리오레우스. 이게 바로 전사식 일대일 결투다.

 

한번에 성공!

 

...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여러번 도전 끝에 성공했다.

사실 조금 더 빨리 클리어할 수 있었는데,

2릴(약 2시간) 정도를 초월 버프 없이 클리어 해 보겠다고 오기를 부리다가 시간을 다소 허비해버렸다(...)

 

천영 4층만큼은 아니었지만 무튼 조금의 고생 끝에 극 리오레우스도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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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걸린 시간은 8분 40초 정도.

 

전사 기준 아이템 레벨 530 정도면 초월 버프 없이도 클리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폭딜 타이밍에 dps가 다소 아쉬운 감이 있어서 결국 초월을 받고 클리어 했다.

 

2페이즈에서 전투불능이 되어 처음부터 시작할 경우 5%씩 쌓이며 최대 25%까지 쌓이니,

아예 초월 버프를 받고 플레이할 작정이라면 2페이즈에서 빠르게 죽어서(?) 버프를 얻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본다.

 

타 게임인 '몬스터 헌터'와 콜라보한 토벌전 답게 기존 파판14의 몹들 움직임과는 꽤나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몹 움직임만으로 기믹을 판단하고 피해야 하는데, 시전이 빠르다보니 꾸준하게 계속 움직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참 어질어질한 곳.

영상도 카메라가 휙휙 돌고 캐릭터도 쉴새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소 어지러워 보일지도 모르겠다.

 

리오레우스는 1어글자만 계속 바라보는 게 아니라 수시로 고개를 휙휙 돌려서 정면 공격을 해대기 때문에

쫓아다니면서 같이 빙글빙글 도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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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버프 없이 클리어 해 본다고 잠깐 삽질(?)을 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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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또 무얼 때려잡아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