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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감정 표현: 아첨

by Jaicy 2021. 11. 7.

v5.55에 추가된 신규 감정 표현 '아첨'.

자트노르 고원 잠긴 상자에서 획득 가능하며, 거래도 가능하다.

 

상자를 여태 400개 정도 까 봤지만 획득 확률이 그리 높은 건 아닌듯.

허나 v5.55 패치 직후라 자트노르 고원 거주민(...)들이 워낙 많아서 공급도 많다보니 장터 게시판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매 가능.

글을 포스팅 하고 있는 현재(2021.11.07) 기준 약 17-18만 길(Gil)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 뭐지 이 간사함이 묻어나오는 감정표현은?
표정이 참... 라하 커마로도 이렇게 간사해보일 수 있다니. 참고로, 한 번 사용하면 계속 유지된다.
??? : "아유, 고객님 너무 잘 어울리세요. 완전 딱이다. 옷이 날개네, 날개야."
저 특유의 간신배(...)가 떠오르는 표정은 '감정 표현>표정' 목록에도 없는 표정이다. '미소'나 '씨익'보다 좀 더 눈꼬리가 휜 모습인데 배후에서 계략을 꾸미는 여우, 혹은 능구렁이를 보는 듯한 느낌.

 

표정이 이상한 감정 표현은 대부분은 조금만 각도를 달리하거나 표정만 바꿔주면 인상이 확 바뀌기 때문에 볼만해진다.

 

'온화'로 표정을 바꾼 모습. 표정만 바뀌었을 뿐인데 꽤 정갈(?)한 느낌이다. 집사복을 입어서 그런지 좀 더 집사다워 보이는걸.
'울상'으로 표정을 바꾸면 굉장히 불쌍한 척(?)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 : "사장님, 집에는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자식들이 저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으니 부디 오늘 야근은 빼 주십사....."

 

이 외에도 표정을 달리 한,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하다만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윙크'.

 

"내 맘 알지?♥"

 


그렇게 활용도가 높아보이는 감정 표현은 아니라 자주 사용하진 않을 것 같긴 하다만 상황극 연출에는 꽤 쓸만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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