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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v5.31) 신규 헤어/감정 표현

by Jaicy 2021. 2. 24.

v5.31 패치에는 신규 헤어와 감정표현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둘 다 어째... 사용하기 미묘하달까.

그래서인지 v5.31 패치 하자마자 얻어놓긴 했는데 직접 써본건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다;

 


추가된 헤어는 '성인의 날개', 추가된 감정 표현은 '하이파이브'로, 이슈가르드 부흥권으로 교환 가능한 것들이다.

 

부흥권을 미리 5000장 좀 넘게 쟁여놔서 둘 다 바로 교환할 수 있었다.

 


우선은 신규 헤어 '성인의 날개'부터.

 

헤어카탈로그를 사용하면 여관의 미용실에서 헤어를 바꿀 수 있다.

 

확대해서 보면 알겠지만 헤어 텍스쳐가 상당히 구리다. 굉장히 깨져보인달까, 머릿결 표현이 너무 뭉개져있다.

라하 커마에 신규 헤어를 씌워서 그런지 어색하기만하지만...

 

헤어 스타일 자체는 나쁘지 않다...만 뭔가, 미묘하게 어색하다. 라하 커마에 신규 헤어를 씌워놓아서 그런 게 아니라 헤어 자체가 멋지게 소화해내기가 힘들다고 해야하려나.
뒷묘습은 더 미묘하다. 바람개비인가. 물론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스샷찍느라 그새 익숙해졌는지 계속 보다 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것도 같고. 그나저나 표정 너무 아련하게 찍혔구만.
멀리서 스샷을 찍으면 헤어 텍스쳐가 잘 보이지 않아 꽤 깔끔해보이기 때문에 봐 줄만한 편.

신규 헤어임에도 하고 다니는 유저가 그렇게 많지 않은걸 보면 다들 비슷한 생각인가보다.

비슷한 느낌의 더 예쁜 다른 헤어스타일들이 있기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그래도 라라펠한테는 꽤 어울린다는 평이다.

텍스쳐가 구려서 별로라는 유저들이 많던데 헤어색을 어두운 계열로 적용하면 텍스쳐가 잘 안보이기 때문에 꽤 괜찮은 편이니 참고.

 

그렇게까지 취향은 아닌지라 스샷 찍고나선 다시 라하 헤어로 돌아왔다.

 


다음으로는 신규 감정 표현인 '하이파이브'.

 

혼자서 허공에다 사용해도 손바닥을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기묘한(...) 감정표현이다.
같이 하이파이브할 친구도 없고... "에오스야, 나랑 하이파이브 할래?" (탁자 위의 슈빌이 굉장히 어이없이 쳐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 것이다.)

 

결국 하이파이브를 해줄 친구를 찾아서...

 

간만에 돌의 집에 라하를 보러 왔다! 정말이지 크리스탈 타워가 아닌 돌의 집에 있는 라하는 아직까지도 그저 어색하기만 하다. 람브루스 옆에 강제로 세워놓고 싶을 정도.
안녕!
흐흐흐흐흐흐....


"......"

하아, 오늘도 혼자서 잘 놀았다.

 


헤어는 둘째치고 감정 표현은 구현은 해 놓고 풀지 않은 것들이 꽤 많던데 좀더 팍팍 풀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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