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던전을 돌고 나와서 잠수를 태워놨었는데... 캐릭터를 가만 보니 어딘가 기묘했다.
그렇다,
저승의 냉기 이펙트가 마을에서도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무엇;
에우레카 이펙트 버그 얘기도 자주 들었어서 비슷한 경우인갑다 싶어
던전을 돌고 오거나 텔을 타는 등 지역 이동을 하면 이펙트가 당연히 없어지는 줄 알고 던전을 돌러 갔더니...
???
이펙트가 사라지기는 커녕 되려 겹쳐 보여서 무슨 저승의 냉기 6중첩 처럼 보여서 당황스러웠다.
우글우글;
천상의 화염 버프와도 이펙트 중첩이 된다.
ㅋㅋㅋ?!
보아라, 이것이 진정한 흑마도사다! 약해빠진 생명들이여!
무지 강해보이긴 하다ㅋㅋ
하지만 언젠가는 정말 이렇게 될 지도 몰라...
.
더 재밌는(?)건 던전을 돌고 나왔는데도 이펙트가 그대로 유지되고, 다른 직업으로 잡 체인지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것.
흑마법을 깨달은 학자...?
흑마법까지 손에 넣은 청마도사;
.
이 잡것(?)들이 왜 안사라지지...
던전을 돌고 나오던 지역 이동을 하던 이펙트가 계속 유지되길래 하도 웃겨서 신나게 스샷이나 잔뜩 찍었다.
마을에서도 저승의 냉기 버프를 무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니 드디어 흑마법의 극의를 깨달은게 분명하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흑마 5년이면 마을에서 무한으로 냉기 버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무튼 신난 흑마
여담이지만 요즘 라하가 너무 커여워 보여서 큰일(?)이다.
예전엔 착하고 깜찍한 친구라서 그저 인간적으로 친근감과 살짝의 애틋함 정도 느꼈는데
계속 라하 커마를 하고 돌아녀서 그 사이에 정이 깊이 들었는지... 예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런.
여튼 때아닌 새벽에 신기하고 재밌었다.
버그라지만 어이없으면서도 웃겼던.
.
접속 종료하기 전에 더 많이 찍어놨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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