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거의 3달?만에 미용실에 들러서 탈색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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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 하기 전 머리 상태 ▼
검은 뿌리가 엄청나게 자라나와서 전부터 신경쓰이긴 했다.
미용실 조명이 워낙 밝아서 엄청 밝은 금발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저것보다 조금 더 어두웠다.
저것도 탈색을 4번이나 한 색이기 때문에 밝은 편이긴 하지만...
뿌리 탈색만 하고 다른 색으로 염색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왕 금발인거,
좀 더 밝은 금발로 지내보자 싶어서 '뿌리 탈색 + 전체 탈색'을 했다.
이로써 여태 탈색만 총 5번 한 셈. 중간중간 이런저런 색으로 염색도 하긴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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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탈색을 5번 한 머리.
탈색 5번한 것 치곤 그리 밝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엄청나게 밝은 백금발 정도를 예상했는데.
중간중간 다른 색으로 염색도 몇 번 했었고,
탈색약이 묽었던건지 내가 탈색빨을 잘 안받는건지 생각보다 검은색이 확 빠지진 않았다.
이건 밤에 야외 조명 아래서 찍은 것. ▼
The Primals 콘서트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백금발이라기 보단 엄청 샛노란 금발.
이건 집 현관에서 찍은건데 실제 머리색보다 밝게 나왔다.
저정도 머리색이나 좀 더 밝은 색을 원했는데ㅜ
나름 쪼금 비싼 클리닉도 항상 같이 받아서 그런지
염색과 탈색을 몇 번이나 했는데도 머리결 손상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다.
머리 감을 땐 트리트먼트 필수에, 헤어 에센스까지 매번 챙겨 바르는 등
갈수록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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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렇게까지 탈색 했으니 다음에 미용실 갈 때 한 번 더 해볼까 생각 중.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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