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1 작성된 글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글섭 레라에서 요시P가 백마는 3.0과 비교해서
변경점이 그다지 없다고 했었고 당시 공개된 4.0 job action 영상에서도
백마도사는 지금과 별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아서 다소 실망했었는데
어제 대량으로 풀린 4.0 스킬들을 보면서 백마도사 스킬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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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태세, 브레이크(스톤과 비슷), 프로테스, 에스나, largesee(신성한 문장),
자각몽(여신의 가호), 신속한 마법, 눈에는 눈, 견고한 마법, 구출
대부분이 백마가 본래 가지고 있던 스킬이 공통 스킬로 전환돼서 딱히 새로운 스킬은 없다고 보면 된다.
백마 입장에선 스킬을 뺏긴듯한 느낌도.
성전태세가 단순 공격력 증가 버프 스킬으로 바뀌면서 힐/딜 하기가 한층 수월해진건 좋다고 생각한다.
기믹 외운뒤에 성전 타이밍을 잡아서 공략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보조스킬 5개를 성전태세, 프로테스, 신성한 문장, 자각몽, 신속마를 빼오면
에스나를 넣을 자리가 없어서 걱정이다.
에스나가 필수인 던전들도 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 에스나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딜뽕을 생각하면 버프형으로 바뀐 성전도 놓칠수가 없다.
그렇다고 신성한 문장이나 자각몽, 신속마를 뺄 수는 없는 노릇.
실은 눈에는 눈도 넣고 싶지만 눈눈까지 넣으려면 보조 슬롯 7개는 필요할 것 같다.
일반 던전에선 브레이크, 견고마, 구출은 우선순위가 다소 밀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스킬들은 사용하지 않을것 같다.
보조슬롯 개수를 하나만 더 늘려줬으면..
.
백마도사 특성
1. 이건 힐러 공통사항인것 같은데,
레벨이 오르면 자동으로 추가로 오르던 정신력 수치가 기존에 비해 상향되었다.
4.0 힐러는 '정신력=공격력'인데 정신력이 상향된만큼 딜이 예전보다 더 오르는 걸까.
2. 스톤과 에어로가 레벨이 오르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스톤->스톤라->스톤가->스톤쟈, 에어로->에어로라)
스톤라 위력도 기존의 170->200으로 상승한다.
그리고 에어로라는 캐스팅이 없어지고 즉시 시전 스킬로 바뀐다.
고로 4.0 부터는 에어로, 에어로라, 에어로가의 3도트 유지가 아니라 에어로라, 에어로가 2도트 유지가 될것이다.
3. 'Healing Lily'
케알/케알라 사용시 20% 확률로 Lily가 하나씩 쌓이며 최대 3개까지 쌓을 수 있는데
Lily는 쌓인 개수에 따라 최대 20%까지 성소, 신의 이름, 심판의 쿨타임을 줄여준다.
또, 케알/케알라 극대화가 뜨면 20%확률로 성소와 신의 이름의 쿨타임이 5초 줄어든다.
성소 쿨타임 90초, 신의 이름은 60초, 심판은 90초이며 모두 '능력' 스킬이기 때문에
딜하면서 글쿨 돌아가는 사이사이 우겨넣으면 힐/딜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심판의 경우 현재 국내 서버 버전에서는 쿨타임이 90초이지만 추후에 60초로 바뀌는 모양이다.
게다가 4.0은 성전이 단순 버프기로 바뀌면서 성전 ON/OFF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딜하다가도 편하게 저 스킬들을 쓸 수 있다.
특히 심판의 경우 위력 300짜리 즉발 광역 공격인데, 점감 없는 참된 데미지를 선사하는 데다가
메디카와 동급의 회복력을 가진 광역 힐스킬이며 자신의 최대 MP의 10%를 회복하는 아주 멋진 스킬이다.
4.0 전에는 성전을 켜면 딜스킬, 끄면 힐스킬로만 활용했는데
이제는 힐+딜+MP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갓스킬 쿨타임이 줄어드는 특성이라니 좋다고 생각한다.
+ 2017. 06.06 추가
4.0 백마도사의 신규 특성 Healing Lily에 대한 새로운 내용으로 레딧에서 열띤 토론중이다.
케알라를 사용했을 때 100%확률로 Lily가 쌓인다고 한다.
사실 힐은 케알/케알라보단 리제네, 성소, 신의 이름, (극한까지 딜하다가)거축으로 하는 게 훨씬 편하다.
일반 던전에서는 이 스킬들 잘 활용하면 케알/케알라를 거의 안써도 충분하기도 하고.
글섭 영상 봤을 때는 생각보다 Lily가 빨리 차길래 스킬 쿨타임 줄어드는 효과만 보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Lily도 그렇고 70제 스킬에 딸린 Confession 스택도 그렇고, 빅 케알맨이 되는건 좀..
케알라 사용으로 Lily가 100% 확률로 쌓이게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저대로 나올지도 의문이다.
레딧 댓글들을 보니 '그래도 백마 특성은 구리다, 백마는 개편이 필요하다'라는 반응들인것 같다.
+ 2017.06.09 추가
케알라 사용시 100% 확률로 Lily가 쌓이는건 PvP 전용 특성 같다.
아래는 백마의 PvP 케알라 설명.
PvE에서는 아무래도 처음 공개됐던 그대로 케알/케알라 사용시 20%확률로 쌓이는가보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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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도사 신규 액티브 스킬
- 스톤스킨이 삭제되었다.
- 케알(400->450), 케알라(650->700)의 회복위력이 소폭 상승했다.
- 레이즈를 배우는 순간부터 전투 중 부활이 가능해진다. (Lv.12 부터 바로 전투 중 부활 가능)
- 거룩한 축복의 쿨타임이 기존의 5분->3분으로 줄어들었다.
- 물의 오라 데미지가 삭제되었다. (이젠 단순 넉백+속박 스킬이다.)
1.
Thin Air
12초 동안 모든 마법 스킬 MP 소모량을 0으로 만들어주는 스킬이다. 쿨타임은 2분.
12초 동안은 MP통 신경안쓰고 힐이든 딜이든 할 수 있게 되는 건가.
Healing Lily 3개 상태에서 성전태세+쾌속마+Thin Air 버프까지 모두 켜고 딜하면.. 크..
2.
스톤쟈
위력 260짜리 공격 스킬이다. 3.0에서도 그랬듯 깡딜은 백마가 제일 높은 듯 하다.
다만 영상으로 판단하건데 타격감은 생각보다 아쉬울것 같다.
3.
Divine Benison
한 명의 대상에게 최대 HP의 15% 보호막을 생성하는 스킬로 사용시 모든 Lily가 소모된다고 한다.
스톤스킨이 삭제된 대신 새로 넣어준 스킬같은데 스톤스킨보다 보호막 체력이 올랐다.
게다가 즉발스킬이라 스톤스킨보다 빠르게 파티원을 보호해줄 수 있다.
사실 스톤스킨은 시작할 때 스톤라스킨으로 파티 전체에 감아주거나
던전 이동 구간에서 신속마+스톤라스킨으로 감아주는 용으로만 사용하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새로운 방어막 스킬을 받아서 스톤스킨 삭제에 대해선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전투 중에 스톤스킨 넣을 일이, 몹이 좀 아픈공격을 하는데 캐스팅이 좀 길다 싶을 때
그 짬을 이용해서 걸어줄 때 말고는 딱히 없어서 그리 자주는 안쓰는 편이다.
MP도 생각보다 많이 먹기 때문에 차라리 미리 케알라 캐스팅 올려서 바로 HP 회복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
신규 보호막 스킬은 MP 소모도 없고 쿨타임도 비교적 짧은 1분짜리 즉발 스킬이라 좋다.
Lily 소모가 아쉽지만..
4.
Plenary Indulgence
자신을 중심으로한 광역 힐 스킬인데 Confession 스택 수에 비례해서 회복량이 달라진다고 한다.
Confession 스택은 케알/케알라로 파티원들을 힐 할 때 20%확률로 쌓인다고.
최대 3스택까지 쌓을 수 있으며 3스택 시 회복 위력은 600이다.
이 스킬은 설명만 봐서는 조금 알쏭달쏭 하다.
Confession 스택이라는게, 파티원들을 힐 하면 확률적으로 쌓인다고 하는데
이게 파티원들마다 개별로 쌓이고 Plenary Indulgence 스킬을 사용하면
파티원마다 쌓인 스택수에 따라서 힐량이 따로 적용되는건지 아니면 백마 본인에게 쌓이는 건지.
참고로 Confession 스택 유지시간은 30초.
즉발스킬에다 쿨타임이 15초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백마의 광역힐 능력을 한층 더 업 해줄 것 같긴하다.
+추가
Confession 스택에 대하여.
4.0 관련 영상들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파티원에게 케알/케알라를 사용할 때마다 확률적으로 Confession 스택이 쌓이며 최대 3스택까지 쌓인다.
Plenary Indulgence 스킬을 사용시 해당 파티원의 Confession 스택 수에 비례하여 HP를 회복한다.
파티원들의 스택 유무와 그 수에 따라서 회복량이 상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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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좀 더 까봐야 알겠지만 4.0 스킬 정보가 처음으로 풀렸던 지난 레라보다
백마 스킬들을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다.
백마는 신규 이렇다할 신규 딜 스킬이 누구나 예상했던 스톤쟈 하나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나머지 세부사항을 보니 그리 아쉽지는 않다. 워터가, 케알쟈, 에어로쟈를 기대했는데
학자나 점성에 비해 스킬 이펙트는 다소 아쉽지만.
안그래도 힐 성능이 우수한 백마의 힐 성능을 더 높인 것 같은데 4.0 던전들은 얼마나 아플지(..) 기대가 된다.
점성의 힐 성능도 대폭 상승됐던데 이런 이유인걸까?
(출처 : http://jp.finalfantasyxiv.com/lodestone/topics/detail/582121d6310348a205a37d53ad814505fe0e71f3)
오는 6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E3에 파판14도 참여하는데,
'호신 스사노오 토벌전'을 진행한다고 한다.
프로듀서 레터라이브도 진행한다고 하니 스사노오 토벌전을 플레이 영상을 보면
4.0 파티 조합이 좀 더 확실해지지 않을까 한다.
모든 직업을 플레이하고 있지만 일단 메인으로 백마를 잡고있는 유저로서 힐러 밥그릇 싸움(?)이 기대된다.
백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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