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고 있는 곳과 고향이 상당히 멀어서(버스+지하철+기차+도보=4시간, 왕복 8시간 이상 하하하)
자주 내려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명절에는 꼭 내려간다.
벌써 5년째라 그런지 전국민 수강신청급 이라는 명절 기차표 예매도 도가 텄다.
아래는 설 동안 고향에서 찍었던 사진들.
많이 찍진 않았다. 그리 찍을만한 것도 없긴 했지만.
.
한 달 만에 집에 갔는데 그 사이에 노래방 기계가 집에 생겼다. 무려 업소용.
음량이 너무 빵빵해서 놀랐다. 이젠 노래방 갈 필요가 없어졌다 ㅋㅋㅋ
노래방 기계 옆에 있는 가방. 평소에 못보던 물건인데..
열고 보니 축음기였는데 굉장히 오래된 것 같았다. 한 30년쯤 되지 않았으려나.
레코드판을 수동으로 돌려야하는 수동(!) 축음기다. 작동은 잘 된다.
이런데(?)서 음악 소리가 나오다니 매우 신기했다 ㅇ0ㅇ
설 당일 오후에는 성묘 후 근처의 절에 다녀왔다. 해발 600m 쯤에 있는 암자.
절 하면 역시 약수. 약숫물 최고.
절에서 바라본 산 풍경1
절에서 바라본 산 풍경2
며칠 전 내렸던 눈이 아직 녹지 않아 오르는 길이 제법 미끄러웠지만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나름 좋았다.
특별한 일은 없었던, 가족과 함께 보낸 무난한 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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