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로 알고지낸지 6년차로 접어든 지방 사는 게임 친구와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나기로 해서,
기념(?) 선물로 어떤 걸 준비할까 고민하다 달력을 선택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친구라 가끔 그림을 그려주는데, 그게 5년이 넘게 쌓였더니 양이 꽤 돼서
다량의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커스텀 굿즈를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달력이 제일 실용적이라 판단했다.
포토북도 살짝 고민했지만 역시 '책'으로 만들기에는 이미지 수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다.
커스텀 굿즈 수요가 워낙 많다보니 포토 달력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는 굉장히 많았다.
다만 대부분이 사진을 업체에 넘기면 이미 정해진 디자인에서 사진만 바뀌어서 찍어내는 식.
대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쪽이 그렇더라. 대신 개별 사이트를 운영하는 커스텀 굿즈 전문 업체들보다는 살짝 저렴한 편.
나는 백지 상태에서 0부터 직접 디자인하는 걸 찾는지라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제외하고 커스텀 굿즈 전문 사이트들을 둘러봤다.
그 중에서도 책상에 세워두는 우드 달력을 판매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니 선택지가 꽤 좁혀졌고, 최종적으로는 퍼블로그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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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외에도 스티커라던가, 아크릴이라던가, 포토 카드라던가 하는 다양한 커스텀 굿즈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다른 경쟁 업체들보다 살짝 더 가격이 높긴 하지만 결과물도 괜찮아보였고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제법 자유도 높은 커스텀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곳이어서 퍼블로그를 골랐다.

커스텀 포토 달력 제작을 위해서는 퍼블로그 전용 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며,
프로그램 설치 후 '포토달력 만들기'를 클릭하면 달력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캔바(Canva)나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i) 등의 디자인 툴로 달력을 만들었다면 전용 프로그램 설치 없이 .pdf로 저장한 파일을 업로드 하면 된다. 나도 처음엔 캔바(Canva)에서 만들까 싶기도 했는데 전용 프로그램 기능이 생각보다 좋아서 전용 프로그램에서 작업했다.






한 번 주문한 커스텀 상품은 한 달 이내에 같은 디자인으로 재주문 할 수 있다.
재주문을 하면 장바구니로 옮겨지고, 장바구니에서 다시 전용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재수정도 할 수 있으니 참고.





잘 도착한 달력은 다시 비닐에 넣은 뒤에 선물용 포장지로 포장을 해서 친구에게 건네주었다.
기념할 만한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유용하게 잘 써줬으면 좋겠다!
사실 요목조목 더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싶었는데 친구가 서울 올라오는 것이 너무 갑작스럽게 정해져서 달력을 느긋하게 디자인 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 점이 아쉬울 따름.
모처럼이니 올려보는 이번에 주문한 커스텀 디자인 달력 시안.
주문 전 미리 보기 이미지들을 저장한거라 화질은 그저그렇다.
































전용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커스텀 자유도도 꽤 높고 그렇기에 비전문가도 그럴듯하게 제작이 가능해서,
커스텀 달력을 만들고 싶다면 퍼블로그가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신규 회원은 배송비 무료와 2,000원 할인 그 외 다른 상품 할인 쿠폰도 주더라.
이번 결과물이 꽤 만족스러워서, 달력 이외에도 커스텀 굿즈를 제작할 일이 있다면 다시 이용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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