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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음유시인) 기타 종류에 따른 연주 자세

by Jaicy 2021. 11. 6.

v5.55에는 음유시인 버프(!)라 할 수 있는, 연주 가능 악기에 '일렉트릭 기타'가 추가되었다.

 

참고로 기타는 현실과 콜라보가 된 것으로, 실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2021 글로벌 팬 페스티벌에서도 소켄이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오버 드라이브, 클린 톤, 뮤트,파워 코두, 특수 주법의 다섯 종류가 있으며 재밌는 점은 종류에 따라 자세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

 


오버 드라이브 & 클린 톤

오버 드라이브와 클린 톤은 연주 자세가 같다.

 

경쾌하게 까닥까닥. '일렉 기타'하면 흔히 떠올리는 기본 연주 자세랄까.

 

 

뮤트

뮤트도 앞선 오버 드라이브나 클린 톤과 비슷한 자세지만 연주 모션은 좀 더 얌전한 편.

 

인게임에서 직접 연주해보면 모션만큼이나 소리도 작고 가볍다.

 

 

파워 코드

기본 자세에서부터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기운.

 

'파워' 코드 라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파워풀하다. 5종류의 기타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채팅을 치면서 연주를 하면 입도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노래하면서 기타를 치는 듯한 연출도 가능하다.

 

 

특수 주법

연주 모션이 다른 기타들에 비해 다소 특이하다. 굉장히 겉멋(?)을 중시한 자세랄까.

 

소울(Soul)을 담아 한껏 심취해서 연주하는 느낌이다.

 

 

새벽에 기타 종류를 번갈아가면서 연주하다가 파워 코드와 특수 주법이 하도 재밌어서 웃긴했는데

제대로 연주를 할 수 있다면 굉장히 멋있을 듯 하다.

 


기타도 멋있지만 지금까지 업데이트 된 악기들 중에서는 바이올린이 제일 마음에 든다.

 

현악기를 배운적이 없어서 그에 대한 동경도 있기 때문에 바이올린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듯 하다.
바이올린도 좋지만 첼로나 비올라 같은 묵직하고 큰 현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보고 싶은데, 이미 바이올린 음색에 둘 다 들어가 있어서... 그래도 음유시인 악기는 꾸준히 추가되고 있는 듯 하니 기다리다보면 언젠가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에오르제아에 일렉기타가 등장할 줄 그 누가 예상했겠는가.

 


기타 연주 자세가 하도 재밌다보니 연주는 잘 못할지언정 가끔 꺼내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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