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Live 2D) 여름의 그라하

by Jaicy 2021. 7. 29.

며칠 전에 언약자가 그려준 그림. 꽤 귀여워서 나름의 Live 2D로 변환해봤다.
(PC 기준 우측 하단 SD->HD 변환 시 고화질로 볼 수 있는데 아주 큰 차이는 없는 듯하다.)

 

 

눈 깜빡임이나 홍채 움직임이나 이것저것 꽤 신경쓰긴 했는데, 아무래도 통으로된 이미지를 Live 2D로 바꾸는 건
개별로 레이어 나눠져 있는 걸 작업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덜 자연스러워 보인달까.

 


언약자가 커뮤니티에는 아무래도 부끄러워서 못올리겠다고, 언약 블로그에 슬쩍 올렸었는데

여긴 사람 많이 보는 커뮤니티도 아니거니와 딱히 부끄럽지도 않으니 공개해본다.

아래는 원본 ▼

더위 타는? 땀 흘리는? 모습이 다소 부끄럽다고 했는데 다로선 도저히 그 부끄러움의 포인트를 모르겠다. 대체 왜...?

 


사실 캐릭터 뒤에 불꽃 날리는 이펙트와 빛 먼지 떠다니는 이펙트를 넣어 움직이는 배경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의 배경을 제거하고 누끼를 따야했다.

 

차마 그림 받은 처지에 투명한 배경을 달라고 말은 못하겠고... 이왕이면 레이어 나눠서 작업했다면 그 원본을 달라고 하는 건 더 말 못하겠고...

여튼 그런 말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 것.

 

 



두어 달 쯤 전에 현재 유튜브 채널 프로필로 사용 중인 그림[링크]을 작업하고 난 이래로

간만의 Live 2D 작업이라 그런지 재밌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