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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Calamity Unbound,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진성편 보스 전투 OST

by Jaicy 2021. 4. 23.

'아니, 이 곡에도 가사가?'하고 놀랐던 곡이다.

 

해후~진성에 이르기까지 바하무트 레이드 전체에 골고루 사용된 곡인데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되면서 가사가 붙었더라.

창천의 알렉산더 레이드로 치면 기동~율동에 걸쳐 여기저기 사용된 Locus와 비슷한 수준의 곡이라고 해야할까.

 

가사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 곡의 아주 후반부에 나오기 때문에 가사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가사는 파판14 레딧[링크]에 올라온 게시글을 참고하여 번역하였다.

 

워낙 여러곳에 사용된 곡이라 플레이 영상을 어디서 녹화할지 고민하다 진성 2층으로 했다.

템렙이 많이 오른데다 초월 덕분에 어딜가든 몹들이 너무 빨리 죽어버려서 곡의 길이만큼의 영상 분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Calamity Unbound with Lyrics - Coil of Bahamut Boss Theme [03:34]

 

 

아래는 영상에 사용된 가사.

 

Lyrics[English/한국어]

 

He watcheth
He knoweth
Ah, chaos

그는 본다
그는 안다
아, 혼돈을


He taketh
Bestoweth
Ah, chaos

그는 빼앗고

하사한다
아, 혼돈을


He reapeth
He soweth
Ah, chaos

그는 거둔다
그는 뿌린다
아, 혼돈을


He graspeth
Foregoeth
Ah, chaos

그는 거머쥐고

앞서간다

아, 혼돈을


Undying
Unbroken
Ah, pandemonium

불멸하고

영원한

아, 대혼란(판데모니움)이여


가사에 등장하는 He는 누구를 지칭하는건지 궁금하다. 아마, 바하무트일까.

 

곡의 중반부까지는 그냥저냥한 느낌인데 그 이후부터 분위기가 바뀌면서 굉장히 웅장해진다.

오케스트라 버전 한정이긴해도 중반부의 바이올린의 선율이 인상깊은 곡.


영상 만들면서도 매번 느끼고 있지만 파판14는 파면 팔수록 정말 가사 있는 곡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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