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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개편 전후 전력 질주 모션 비교

by Jaicy 2021. 1. 4.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홍련의 해방자로 넘어가면서 일부 직업의 전력질주 모션이 개편되었는데,

개편 전의 전력질주 모션을 잘 모를 홍련이후 뉴비들을 위해 개편 전후를 비교해보는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창천 시절에 전 직업 전력질주 움짤 포스팅[링크]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움짤을 가져와서 현재와 비교해봤다.

 


위의 짤이 개편 전(신생~창천), 아래 짤이 개편 후(홍련~) 모션이다.

 

 

나이트

개편 전의 나이트 전력질주 모션은 상당히 방정맞달까, 손을 앞뒤로 흔드는 모습이 굉장히 신명나보이달까(..) 개편 후에는 방패를 앞으로 향하게 하고 검은 뒤로 한 채 달리는 모습이 꽤 듬직해보여서 좋다.

(+추가)

뒤늦게 눈치챘는데 나이트 개편 후 자세와 쌍검사 자세가 같다!

글 하단 부분에 쌍검사 자세 움짤이 있으니 한 번 직접 비교해기 바란다.

 


전사

해방은 그냥 써봤다. 크아아아악 +.+

전사도 모션이 좀 더 멋진 것은 물론 보는 사람도 불편하지 않게 개편되었다.

개편 전의 전사는 도끼를 들고 가는 모습이 어딘가 불편하고 어정쩡해보였달까.

 


용기사

용기사 전질 모션은 개편 전후 둘 다 전사와 비슷한데, 전사와 마찬가지로 개편 후가 훨씬 낫다. 개편 전에는 긴 창을 몸 앞쪽으로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 그닥이었는데 개편 후에는 창날은 아래 쪽으로, 창신은 몸 뒤로 위치시키고 뛰는 모습이 힘차게 느껴저서 좋다.

 


기공사

개편 후가 제일 나은 직업 Top 1을 꼽자면 기공사다. 이유는 위 짤을 비교해보면 바로 알 것이다.

개편 전에는 큰 총을 한 손에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 뒤뚱거리는 것 처럼 보여 상당히 별로였는데,

개편 후에는 나머지 한 손으로 총신을 부여잡고 뛰어 가는 모습이 박력있어 보여서 좋다.

 


흑마도사

개편 전 움짤의 룩이 이딜 외투에 검은 칸의 지팡이가 아닌 이유는 그 당시에는 이딜 외투도, 상위 레벨 아니마 웨폰도 패치가 안됐었기 때문.

개편 후 모션이 가장 적응 안됐던 직업이다. 개편 전도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개편돼서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었다.

개편 전은 달릴 때 팔을 앞뒤로 흔들며 뛰는 모습이 필사적인 것 처럼 느껴서 좋았는데 개편 후에는 지팡이를 든 한 손이 너무 정적이라...

전력으로 뛰고 있는데 지팡이에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팔에 힘을 주고 뛰는 것이 어딘가 어색해보였달까.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은 적응돼서 그닥 별 생각이 없긴 하지만 개편 직후에는 볼 때마다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백마도사

같은 한 손 지팡이 사용해서 그런지 백마와 흑마의 전질 모션은 같다. 흑마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개편 직후 적응이 안됐던 직업.

 

여기까지가 창천에 홍련으로 넘어가면서 전질 모션이 개편된 직업들이다.

빠진 직업들은 개편 전후가 같거나 홍련 이후 새로 추가된 직업들.

 


+ 번외(?)

 

예전에 쌍검사와 닌자의 달리기 모션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직접 확인해봤더니 진짜였다.

여태까지 쌍검사나 닌자나 모션이 같은 줄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쌍검사(위), 닌자(아래) 일반 달리기 모션 비교 ▼

 

쌍검사(위), 닌자(아래) 전력질주 모션 비교 ▼

이렇게 비교해보니 확실히 둘이 차이가 난다. 쌍검사는 암살자 느낌의 포스가 풍겨지는 자세고 닌자는 흔히 '닌자'하면 떠올리는 그 자세다.

 

혹시 다른 직업도 소크를 뺀 클래스 상태에서 달리기 자세가 바뀌는 직업이 있나 싶어

몇 직업 소크 빼고 달려봤는데 닌자랑 쌍검사만 차이나는 것 같더라.

 


3년 반도 더 전에 찍어놓은 움짤이 이렇게 쓰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개편 전후 차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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