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es to ashes, dust to dust."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돌아가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장례식에서 인용되는 문구 중 하나라고 한다.
포스팅 제목을 저리 써 놓은 이유는 큰 의미는 없고 편집한 사진에 재와 먼지가 등장하기 때문.
원래 소환사를 모델로 한 판타지 느낌의 합성이나 기공사를 모델로한 SF느낌의 합성물을 만들려고 했는데
급 화염, 불, 재... 이런 이미지들이 자꾸 눈에 밟혀서 이번에는 건브를 모델로 작업해봤다.
.
다 만들고 보니 어딘가 화려함(?)이 부족한 듯 하여 날개도 넣어줬는데 확실히 화려해지긴 했다. 이목이 좀 집중되긴 하지만서도.
문신은 취향껏 넣어줬다. 맨살(?)을 보고 있자니 왠지 문신을 새겨주고 싶었다.
보통 합성 사진을 만들 때 배경은 적당한 걸 골라다가 색감 보정 정도 해주는데
이번에는 영 마음에 드는 배경을 못찾아서 여기저기서 요소를 가져다가 합성해서 아예 새로운 배경을 만들었다.
날개를 뺀 버전도 한 번 보면, ▼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날개를 추가 한 건데 없는 건 또 없는대로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래는 간략화한 작업 과정.gif ▼
만들고보니 꽤 만족스럽다.
이것저것 아이디어는 샘솟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그만큼 몸이 지쳐 몸이 생각을 따라 갈 수 없는 것이 한이라면 한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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