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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운명의 수레바퀴」

by Jaicy 2020. 12. 5.

...제목은「운명의 수레바퀴」라고 다소 거창하게 적어 놓긴 했지만 모델이 된 직업이 점성술사고,

점성술사 스킬에 '운명의 수레바퀴'가 있으니 적당히(..) 붙인 제목이다.

 

느낌대로 제목을 붙이자면 '뭔진 잘 모르겠지만 뭔가 화려한 거(?)'정도.

뭔가... 뭔가 화려함... 아무튼 화려함. 같은 느낌...?

 


 

모델이 점성술사인만큼 점성술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천구의를 머리 위쪽에 띄울까 말까 하다가

천구의를 넣은 버전과 그렇지 않은 버전 두 가지를 만들었다.

 

아래는 천구의를 넣은 버전 ▼

확실히  좀 더 점성술사스러운(?) 느낌이 든다.

 

일부러 고급지고 화려한 인상을 주는 골드 계열로 색상을 잡았는데 너무 화려함이 지나쳐

캐릭터 뒤의 톱니들이 묻히는 느낌도 없잖아 들어서...

 

블루 계열로 청아한(?)느낌으로도 바꿔봤는데, 확실히 깔끔한 인상을 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화려함이 2% 부족한 느낌이긴 하다.


아래는 간략화한 작업 과정.gif ▼

한동안 시계바늘이나 톱니바퀴는 쳐다도 보고싶지 않다...

 


이번에는 배경 선정이 상당히 힘들었다.

화려한 느낌을 주면서도 적당히 신비한 느낌도 들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그런 배경을 염두해두고 있었던지라

이런저런 이미지 찾아보기도 하고 합성으로 만들어보기도 하는데 시간을 왕창 잡아먹었다.

 

뭐가 좋을까...

 


화려한 조명에 묻혀버린캐릭터 뒤의 마법진 같은 문양은 '황도 12궁(Zodiac)'이다. 흔히들 말하는 '별자리'.

 

사용했던 문양을 좀 더 알아보기 쉽게 가져와봤다 ▼

본인 별자리를 상징하는 문양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소소한 재미랄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사자자리의 시작이자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대서(大暑)'에 태어난 뜨거운 태양같은... 크흠.

 


다음엔 기공사를 모델로 SF느낌으로다가 만들어볼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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