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증1 학교 도서관에 도서 기증 완료 문득 두서없이 아무 책이나 막 꽂아놓은 책장을 보니 싹 갈아엎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필요 없는 책(몇 년 된 토익 책, 교양 강의 노트 묶음 등등)과 각종 프린트물은 싹 모아서 내다버리고 안읽는 소설책이나 기타 교양 서적은 따로 뺐다. 만화책이 보이는 것 같지만 무시하자. 지금은 책장엔 전공 서적과 고등학교 수학, 물리 교재(나는 수학에 약한 공대생이니까 흑흑) 노트와 다이어리 그리고 노트북, 타블렛이 자리하고 있다. 아주 깔끔해진 건 아닌데 나름 봐 줄만 해졌다. 전엔 얼마나 엉장진창이었단 걸까. 그리고 책장 밖으로 내몰린 책들. 대부분이 1년에 한 번 열리는 교내 독서경시대회 참가를 위해서 산 교양서적이다. 2년동안 참가해 봤지만 한 번도..ㅜㅜ 더 이상 읽지 않는 데다 중고로 팔아도 팔릴 것 같지도.. 2016.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