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나무씨어터1 소소한 주말 일상 게임 이야기가 90% 이상인 블로그지만 가끔 환기(?)도 시킬 겸 일상 이야기도 해야할듯 하여. 어제였던 토요일에는 나름 간만의 문화생활을 즐겼다. 취미로 뮤지컬을 하는 활달한 친구가 있는데, 어느새부턴가 연례행사 비슷하게 연 1회 공연을 하기 시작해서 매년 보러 가고 있다. →조오금 쑥쓰럽지만, 이 날 찍은 셀카 포스팅은 여기[링크]로. 18년 전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잃고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와 그런 아내를 포기하지 않고 돌보는 아버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자라버린 16살 딸아이의 가정사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많이 무거운데다 그리 대중적인 소재도 아니어서 호불호가 꽤 갈릴듯한 무대였다. 내용은 차치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인터미션 없이 거의 .. 2022.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