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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2

HAPPY 추석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 사실 코로나가 퍼질 것을 우려하여 고향에 가지말라는 계속되는 정부의 재난문자와... 주변에서도 이번 추석은 각자 집에서 조용히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려갈 생각을 접었지만,이시국에 기껏 어렵게 구한 기차표를 반환해버리는 것도 그렇고그래도 명절인데 고향집에 덩그러니 계실 아버지를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뭉클해서기차 출발 한 시간 전까지도 고민하다가 결국 부랴부랴 짐을 싸서 급하게 기차를 타고 고향에 내려갔왔다. 그런데 막상 고향에 내려가고보니 다들 코로나다 뭐다 하면서도 꾸역꾸역 고향을 찾는 사람이 많긴 하더라. . 기차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입석은 예매 불가, 좌석도 창가 쪽만 예매 가능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항상 설국열차급 인산인해를 이루던 명절 열차가 무지막지.. 2020. 10. 2.
추석을 맞아 다시 찾은 고향 추석을 맞아 간단에 고향을 다녀왔다. 여전히 변함이 없는 이곳. . 한적한 시골풍경 흡사 그리다니아 안갯빛 마을: 아담한 주택 인근에 마을이 있긴 하지만 워낙 깡촌이라 추석이지만 조용한 곳이다.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산소가 많아 가끔 성묘 오는 사람들 정도가 멀리에 보이는 정도이다. . 근처 마을에서 발견한 흉가(?) 근처 마을 입구. 인적이 드문 마을이긴한데 사람을 본 기억이.. 가로등도 몇 개 없는 곳이라 밤에 가면 귀신의 집 체험 마냥 무서운 동네다. . 마당에 핀 도라지 꽃이 예뻐서 찍어봤다. 잡초 사이에 혼자 덩그러니 피어 있었다. . 지난번에 왔을 때는 개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던 조그마한 새끼였는데그사이 제법 커서 이제는 마당을 활보하고 다닌다.새끼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3마리만 남겨놓고.. 2016.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