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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히든 요소) 티르 베크와 안 라드의 대화

by Jaicy 2020. 4. 29.

사실 히든(?)이라고 표현하긴 애매하지만 나름 숨겨진 요소이기에 히든 요소라고 해봤다.

 


픽시와의 우호도를 최대로 올리고 리예 메그를 방문하면 흡사 놀이동산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환상의 나라 픽시랜드

 

곳곳에 NPC인 아이들과 픽시들이 있는데 근처에 가면 사소한 대화 내용도 들을 수 있고 나름 재밌다.

그 중에는 '티르 베크'와 '안 라드'의 대화도 있는데,

이 둘은 플레이어가 특정 지점에 도달하거나 액션을 취하면  등장하여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1. 리예 매그 (X: 3, Y: 6) 지점에 위치한 거대 모그리 인형 근처에 도달했을 때

 

제1세계에서도 쥐어뜯기는 모그리... 역시 폼폼은 쥐어뜯어야 제맛

대화를 마친 둘은 뿅 하고 사라진다.

 


2. 리예 매그(X: 6, Y: 3)지점에 도달해 흔들 침대 근처에서 감정 표현 '/졸음'을 사용했을 때

 

리예 메그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커다란 나무는 타고 올라갈 수가 있다.

 

이 나무가 그저 배경을 장식할 뿐인 줄 알았는데 나무 아래에 있는 아이들이 버섯을 타고 올라가자며 떠드는 걸 보고 눈치챘다;

 

나무를 타고 쭉 올라가면 끄트머리에 그네 마냥 나무에 매달린 흔들 침대 두 개가 있다.

침대 근처에서 감정 표현 '/졸음'을 사용해서 누우면 티르 베크와 안 라드가 등장한다.

 

흔들리지 않는... 아니, 흔들리는 편안함...(?)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자.

 

별 내용은 없다.
짧은 대화를 마치면 앞서와 마찬가지로 뿅- 하고 사라진다.

 


리예 메그를 구석구석 돌아다녀 봤는데 티르 베크와 안 라드를 위의 두 장소 외에서 발견하진 못했다만 어쩌면 더 있을 지도 모르겠다.

 

저 둘 말고도 퀘스트를 진행하며 만났던 아이들 NPC라던가 다른 아이들이나 픽시들의 대화도 볼 수 있으니

한 번 쯤은 시간을 내서 리예 메그를 쭉 둘러보는걸 추천.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전개여서 그리 신선하진 않았지만 나름 훈훈했던 픽시 퀘스트.

 

재밌는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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