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2019 골드소서 이벤트(+긍정 엔딩 루트)

골드소서 이벤트 시즌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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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시작은 울다하에서. 골드소서 이벤트는 항상 울다하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정체불명의 생령인지 유령인지 때문에 제대로 놀 수가 없다고.

간만에 고드베르트도 만났다. 수수께끼의 물체의 정체를 밝혀달라고 했다.

지정지점에서 대기하면,

모그리 두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정체불명의 물체는 이녀석들.

오랜만에 폼폼을 쥐어뜯어보자.

ㅋㅋㅋ

서로 연인관계라고 밝힌 두 녀석은 골드소서에 데이트를 하러 왔다고 했다.

수수께끼의 물체의 정체가 모그리라는 걸 안 고드베르트는 모그리족에게도 골드소서가 알려진 것이 기쁜지 신이 났다.

첫 번째 퀘스트 완료.

첫 번째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모그리에게서 받을 수 있는 반복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지난 골드소서 이벤트 때 처럼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분기형 퀘스트다.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려는 모그리를 도와주는 내용의 퀘스트.

진엔딩은 여자친구가 청혼을 받아들이는 것일듯?

모그리를 따라다니며 데이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첫 번째 요청은 인형뽑기를 하고 싶지만 앞 사람이 비켜주지 않아 도와달라는 것.

장난을 쳐를 선택.

작전 성공. 즐거웠다고 한다.

다음은 칵테일 바로 자리를 옮겼다.

두 번째 요청을 분위기를 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겠냐는 것.

라운지에서 칵테일을 주문해라 선택.

칵바에 왔으면 당연 칵테일을 주문해야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모습을 감추는 마법을 사용 중이라 혼자서 주문하기 곤란다고 한다.

다소 가혹(?)할지도 모르겠지만 혼자서 잘해봐 선택.

어떻게 주문하나 싶었는데 바에 슬며시 돈을 두고 가더라.

그랬더니 갑자기 생긴 돈을 보고 모그리가 두고 간 것이라 눈치 챈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어 줬다.

참고로 골드소서 직원들은 고드베르트에게 모그리가 골드소서에서 데이트 중이라는 사실을 전달받은 상태이다.

그래도 그렇지 돈만 보고 모그리가 두고 갔다고 알아채다니, 이 바텐더 눈치가 장난 아닌 듯.

어쨌거나 작전 성공.

데이트를 마친 모그리는 드디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

자신을 믿어 선택.

프러포즈 멘트 치고는 너무 식상하지만.. 고백하는 데 성공한다.

대답을 하기 전, 여자친구는 숨어서 지켜보던 모험가를 부른다.

사실 따라다니며 도움을 줬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혼자서 어떻게든 하려는 남자친구 모그리의 모습이 기특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고로 프러포즈에 대한 대답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하지 않는 걸로 보아 100% 마음에 들진 않았나보다.

그래도 거절당하지 않는게 다행이었는지 매우 기뻐보였다.

두 모그리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퀘스트 완료.

물론 업적도 달성.

모그리 데이트 퀘스트는 골드소서 이벤트 기간 동안 무한 반복 가능하다.

보상으로 MGP를 주긴하는데 200MGP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상 자체를 바란다기 보다는 모그리랑 데이트 하는 느낌으로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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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교환 가능한 물품.

골드소서의 몇몇 기구들을 하우징에 들어놓을 수 있게되었다.

가격은 각 20만 MGP로 싸진 않은 편.

그래도 이벤트 기간 동안만 구매 가능하니 사두는게 어떨까 싶다.

MGP를 50% 추가 획득할 수 있는 기간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골드소서에 사람이 북적북적하다.

v4.5에 업데이트 될 탈것과 헤어가 MGP 교환인 점도 있고 파판15 콜라보로 탈것인 레갈리아도

MGP 교환이라 미리 벌어둘 목적인 유저들도 많을 듯 한다.

이미 MGP 한계치인 9,999,999 MGP를 모은 유저들도 꽤 있는 듯 하다.

지금 약 350만 MGP정도가 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골드소서 이벤트 때

펜리르 탈것을 얻겠다고 골드소서에 살아 본 적 이래로는 딱히 열내서 모아본 적은 없는데도

일일/주간 복권이니 쿠로 수첩 보상이니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니 제법 쌓였다.

앞으로 MGP 물품이 얼마나 업데이트 될 지는 몰라도 당장은 MGP 걱정할 일은 없을듯.

무엇이든 꾸준함이 중요한 것이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