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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레벨업 팁) 필드 사냥만으로 만렙 찍기

by Jaicy 2016. 5. 8.

(2016년 5월에 작성된 게시글로, 당시 만렙인 Lv.50을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2016.05.08) 만렙전투직을 6개 보유 중이다.

나이트, 용기사, 음유시인, 백마도사, 흑마도사, 학자/소환사

(학자와 소환사는 비술사를 만렙찍을 경우 동시 획득이기 때문에 하나로 쳤다.)

 

메인 클래스인 백마도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들은 던전이나 퀘스트 보다 필드 사냥(돌발 임무, 토벌 수첩)으로 올렸다.

개중에는 아예 필드 사냥으로만 만렙을 찍은 직업들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탱커나 힐러는 그나마 매칭이 빨라 던전 사냥으로 레벨을 올릴만 하지만

딜러의 경우 저렙던전 매칭을 기본 30분 대기로 잡고 1시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고로 다들 알 줍고 포도주 줍고

그렇기 때문에 보통 던전 매칭을 해두고 필드에서 돌발 임무를 하는것이 보통이다.

 

완전 저레벨 돌발이나 사람이 많은 필드의 돌발의 경우는 따로 파티를 들지 않아도 수월하게 클리어함과 동시에

최고평가 경험치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혼자서 돌발을 하는 경우는 클리어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몹을 쓰러뜨리기 전에 본인 HP가 바닥나 실패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경우엔 '버디' 초코보와 함께 돌발을 하면 매우 좋지만 파티 매칭 상태로는 버디를 꺼낼 수 없다.

→추후 패치로 파티 상태에서도 버디를 꺼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언제 잡힐지 모르는 매칭을 기다리는 것 보다 차라리 버디를 꺼내서 필드 돌발 경험지를 쓸고 다니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버디 레벨업은 덤.

 

서브 퀘스트도 모두 완료하고 의뢰 수주권도 없는 상황에서

필드 사냥으로 만렙까지 육성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레벨 구간별로 나눠서 소소하게나마 팁을 적어봤다.

 


1. 필드 사냥중에는 항상 음식 버프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 하나당 버프 지속시간은 30분에 경험치 획득량 3%증가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여기에 자유부대 혜택으로 전투 경험치 상승(5% 혹은 10%)까지 있으면 더욱 좋다.)

 

 

2. 버디와 함께 혹은 파티를 짜서 돌발을 도는 것이 좋다. 버디는 힐러 특성으로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3. 귀찮더라도 레벨 구간별 토벌수첩은 꼭 완료하도록 하자.  

완료 보상 경험치가 제법 짭잘하다.

→ 마물 위치를 잘 모른다면 필드 마물 검색 사이트[링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필드 사냥만 한다면 던전을 돌아야만 얻을 수 있는 좋은 장비는 맞출 수 없지만

4. 거점에서 상인이 판매하는 장비만 맞춰도 충분하다. 물론 적정 레벨 장비로.

돌발만 하다보면 군표가 엄청난 속도로 쌓이는데 각 총사령부 보급담당관이 파는 군표 장비를 맞춰도 좋다.

(Lv. 45이후에는 잡 퀘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잡 전용 장비를 착용하자.)

 

 

5. 화면 한 구석에 지도는 항상 띄워 놓는 것이 좋다. 돌발이 발생하는 장소를 상시 체크해두자.

 


Lv. 1 ~ 16

 

딱히 추천할 만한 곳은 없다.

클래스 퀘스트와 토벌 수첩으로 얻는 경험치에,

굳이 돌발을 하지 않아도 필드의 적정레벨 몹들만 계속 때려 잡아도 Lv. 15까지는 무난하게 올릴 수 있다.

만렙 전투직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어느 정도 요령이 있어 Lv. 15는 금방 달성할 것이다.

 

Lv. 10 이후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해 돌발 임무 장소를 추천하자면,

 

다날란 - 서부 다날란

 

라노시아 - 서부 라노시아

 

검은장막 숲 -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동부삼림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

정도가 되겠다.

 

다소 지루하겠지만 서부 라노시아나 동부삼림은 Lv. 20까지도 괜찮은 편이다.

 


Lv. 16 ~ 26

 

검은장막 숲 - 검은장막 숲 남부삼림(높은길, 침묵의 화단)

사실 Lv. 16찍고 바로 가면 조금 버거우니  Lv.18 ~ 20쯤 찍고 가는것이 좋다.

NPC에게 말을 걸어야 시작하는 돌발들도 있으니 돌발이 뜨지 않을때는 필드를 돌아다녀보자.

 


Lv. 26 ~ 35

 

라노시아 - 동부 라노시아(코스타 델 솔)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커르다스 급은 아니지만 나름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돌발의 메카 중 하나였다. 요즘은 해안에서 포도주 줍는 사람이 더 많지만.

 

보스를 잡는 돌발은 하나 뿐이고 나머지 돌발은 몹들을 일정 수 이상만 처치하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솔플이 나름 수월한 편이다.

(돌발임무 '죽음의 찬탈자'는 무시하도록 한다. 8인파티 두 부대정도 있어야 클리어 가능한 돌발임무이다.)

 

여기서 Lv. 35까지 올리기가 지루하다면 L.v. 30만 찍고 커르다스로 넘어가도 된다.

다만 커르다스에서 Lv.45까지 버텨야 하는데 상당히 지루할 것이다(...)


Lv. 35 ~ 45

 

커르다스 - 커르다스 중앙고지

사람이 꽤 많이 빠진 지금도 여전히 레벨업을 위해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파티 찾기에서도 '커르다스 돌발팟'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

 

돌발 난이도는 제법 높은 편이지만 돌발이 쉬지않고 발생하고,

무엇보다 엄청난 인원수로 몰아붙이면 몹들이 순삭되기 때문에 사람들을 따라 바쁘게 돌아다니다보면 빠른 시간에 레벨업 할 수 있다.

 

Lv. 35부터 커르다스에서 쉬지않고 돌발을 돌린다면 Lv .45까지 대략 8시간정도 걸린다.

도중엔 화장실만 잠깐 갔다오고 돌발만 계속 해야할 정도.

 


Lv. 45 ~ 48

 

모르도나

보스 처치 돌발의 경우 보스가 단단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돌발 난이도 자체는 쉬운편이기 때문에 버디와 함께라면 솔플도 충분히 가능하다. 보상 경험치도 나름 괜찮기 때문에 여기서 만렙까지 달려도 된다.

 

필드 뿐만 아니라 에테라이트 광장에서도 NPC에게 말을 걸어야 시작되는 돌발이 있으므로 돌발이 뜨지 않을 경우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자.

내가 기억하기로는 NPC에게 말을 걸어 시작되는 돌발은 총 3개다.

 


Lv. 48 ~ 50

 

다날란 - 북부 다날란

한 때는 제법 사람이 많이 모였던 곳이다. 지금은 조용하지만.

4인팟 이상을 구성할 수 있다면 Lv. 45이후에 바로 북부 다날란 돌발을 도는 것이

솔플로 모르도나에서 Lv. 48까지 찍고 넘어오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몹들의 레벨이 모르도나 보다 높기 때문에 보상 경험치가 모르도나보다 많다.

역시 NPC에게 말을 걸어 시작되는 돌발이 내가 아는 바론 4개 있으며 이 중 3개는 꼭 챙기도록 하자.

('아마지나 미스릴 폐광'쪽의 돌발은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무시한다.)

 

직선형 맵에 에테라이트도 두 개나 있어 이동하기도 굉장히 수월하다.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야만족 진영(남부 다날란, 외지 라노시아,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 돌발을 도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야만족 진영은 좁은 범위 내에 돌발이 굉장히 자주 뜨기 때문에 맵 전체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잡몹 애드가 나기 쉽고 많이 아프다.

 


...이렇게 '돌발 임무+토벌 수첩'으로 만렙까지 달린다면 Lv. 1부터 빡세게 굴린다고 했을때 일주일 안으로는 Lv. 50을 달성할 수 있다.

굉장히 파창(...)하게 달린다면 4~5일이면 될지도.

 


이건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레벨업 루트이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루트가 있다면 댓글을 부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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