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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감정표현: 문헌과 비교하기📖

by Jaicy 2024. 1. 21.

육근산을 돌면 얻을 수 있는 '육근산 유물'을 모아 교환 가능한 감정표현인 문헌과 비교하기.

v6.45에 추가된 신규 감정 표현이다.

 


올드 샬레이안에 있는 NPC '트리자상'에게서 육근산 유물 9개로 교환 가능하다. 유물 9개는 육근산을 3번 클리어 하면 모을 수 있다.
거래 가능 아이템인지라, 장터 게시판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며 포스팅 일자(2024.01.21) 초코보 서버 기준으로는 70만길대에 거래되는 중이다.

 


행콕과 함께 육근산을 돌다보면 그가 무언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때마다 사용하는 감정표현이다.

 

'문헌'이라는 말 답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일반적인 책이라기 보단 동방의 오래된 서적이다.
기존의 '책 읽기' 감정표현과는 차별점을 두려했는지 페이지를 한 장 넘기는 모션도 볼 수 있다.
감정표현의 마무리로는 무언가 깨달았다는 기쁜 표졍과 동작을 취한다.

 

'책 읽기' 감정 표현과 꽤 비슷한데, '문헌과 비교하기'가 최근 추가된 만큼 책 읽기의 옆그레이드(?) 버전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아래는 '책 읽기'과 '문헌과 비교하기'를 나란히 비교해본 모습.

 

책 읽기(좌), 문헌과 비교하기(우). 책 읽기가 동작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은 좀 더 길지만 굉장히 정적인데 비해 문헌과 비교하기는 짧고 좀 더 방정(?)맞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문헌과 비교하기의 동작을 잘 보면 페이지를 넘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긴다는 점이다.

우리는 보통 책을 읽을 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긴다.  

하지만 일본책, 특히 만화책을 본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일본 책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나가는 경우가 많더라.

아무래도 일본 게임인데다 일본 설화가 바탕이 된 육근산에서 얻을 수 있는 감정표현이라 그런지 그러한 요소가 고스란히 반영된듯.

 

책 읽기는 무난하게 어디에나 어울리는 편인데 비해 문헌과 비교하기는 손에 든 책이 동방의 색이 짙은지라

아무래도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춰서 사용해야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을듯 하다.

 


'—먹기' 시리즈 감정 표현이 제일 심하긴 하다만 기존 감정표현에서 살짝만 바꾼,

옆그레이드 혹은 거의 복붙 수준의 감정 표현 외에 완전 새로운 동작, 표정들 좀 팍팍 내주면 좋겠다만.

 

글로벌 서버를 보니 v6.5 이후로는 꽤 신박한 감정표현들이 추가되던데 한섭도 얼른 실장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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