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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하마 마차 Get

by Jaicy 2022. 12. 10.

사실 마차를 얻은 건 사흘 전이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해본다;

 

v6.15 패치로 추가된 아르카소다라족의 야만족 퀘스트를 매일 꾸준히 했다면,

지금은 이미 우호도가 서약이 되어 하마 마차 탈것이 거래 품목에 추가 됐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하마 마차 탈것을 얻은 김에 마차의 이런저런 모습을 담아보았다.

 


아르카소다라족의 우호도가 '서약' 이상이 되면 교환원인 '간타'에게서 '아르카소다라 별법구' 18개로 하마 마차 뿔피리를 교환할 수 있다.

 

에오르제아에 초코보 마차가 있다면 사베네어에는 하마 마차가 있다는... 그런 건가.

 


하마 마차 지상 탑승 모습.

사실 하마 마차는 탈것을 교환받을 수 있을 우호도를 달성 하기 전에도 퀘스트를 통해 종종 타볼 수 있긴 했던데다,

그리 신박하다거나 특별한 인상도 없어서 막상 얻었을 당시에도 그리 설레진 않았다.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자세가 다소 거만하게 보인다. 하마 마차를 고안한 아르카소다라족인 '트르나' 일행이 '폭주족'(...) 출신이라는 걸 감안한 자세인걸까.

 

탈것 전용 액션인 '축원의 색가루' 시리즈. 전방으로 색가루를 던지는 액션인데 가루의 색만 다르고 모션은 모두 같다.
일일 퀘스트로 탑승하는 하마 마차에는 '무지개색' 색가루 액션은 없는데, 교환원에게서 받은 하마 마차에는 무지개색 색가루도 사용할 수 있다. 비록 그다지 무지개라는 인상은 들지 않지만...
색가루를 던지면 하마가 입을 벌리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차라리 먹이를 던저주는 액션이면 더 잘 어울렸을 것도 같다.

 


(영상은 PC 기준 우측 하단의 SD→HD로 전환하면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지상에서 달릴 때의 모습. 달리기 시작하면 캐릭터의 자세가 한층 더 거만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목과 허리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자세다. 저러다 척추 다 망가질라...😰

 

비행 시의 모습. 지상에서 달릴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간혹 비행시에 특별한 이펙트가 생기는 탈것들도 있어서 살짝 기대를 했는데 아무 이펙트도 없는 평범한 모습이었다.

 


하마 마차를 타고 비행하는 모습을 녹화할 때가 밤이었는데, 라비린토스의 맑은 밤 하늘이 꽤 예쁘더라.
비록 라비린토스가 인공적으로 만든 장소라곤 하지만 하지만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박힌 모습은 꽤 장관이었다. 이걸 혼자 보고 있자니 다소 허전한 기분마저 들었달까.
하마 마차가 2인용으로 출시돼서 누구 하나 옆에 태우고 저런 밤풍경을 같이 볼 수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난 그런 사람이 없잖아?😂

 


하마 마차를 교환할 수 있는 '서약'까지 우호도를 올리면 퀘스트를 받는 장소인 '스바르나 창고'의 모습이 번듯하다못해 아주 휘황찬란하게 변한다.
사베네어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형형색색의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곳이다. BGM까지 무척 신나는 곳이라 흡사 축제 분위기다.

 

우호도를 '서약'으로 올리는 퀘스트가 꽤 재미있으니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면 찬찬히 즐기면서 진행해보길.

 


아르카소다라족 다음으로 추가되는 야만족 퀘스트는 울티마 툴레의 오미크론족이던데,

글로벌 서버 유저들의 모습을 보아하니 오미크론족 우호도를 올려서 교환하는 탈것은 정말 재밌어 보이더라.

 

특히 우주에 버려진 폐허를 재건하는 스토리가 아주 흥미진진하던데 매우 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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