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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아젬 소환술

by Jaicy 2022. 5. 24.

※ v6.0 메인 퀘스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글이다. ※

 


필요할 때 필요한 동료를 부를 수 있는 아젬의 술법.

 

정말 사기적인, 치트키 급의 능력이라 슬슬 '여기서 또 아젬 소환술을?'이라고 생각되면 이후에 100% 사용하더라.

하지만 충분히 예상을 했으면서도 막상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또 모험가로서의 뽕이 가득 차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술법.

 

v6.0 효월의 종언 메인 퀘스트에서는 Lv.83 조디아크 토벌전, Lv.90 종언을 노래하는 자와의 싸움에서 사용하는데

토벌전 진입 직전에 소환진과 함께 보스를 앞에 두고 스크린샷 타임(?)을 가질 수가 있다.

아마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여기서 매칭을 기다리는 동안 스크린샷을 한 번쯤은 찍지 않았을까 싶다.

 


누구나 PrtSc키를 눌렀을 듯한 조디아크와의 대결 직전 순간.
조디아크를 앞에 두고 아젬의 소환진이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을 봤을 때는 가슴이 웅장해졌다.

조디아크 토벌전에서의 아젬 소환술.

그저 8명의 플레이어들이 매칭되는 뿐인 것을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이 소환된다는 설정으로 연출한 것은 언제봐도 멋있다.

(영상은 PC기준 우측 하단 SD->HD로 전환하면 고화질 감상 가능.)

 


최종결전인 종언을 노래하는 자와의 대결에서도 사용된 아젬 소환술.
하필이면 신룡의 등짝(...) 위라는 점이 신경쓰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연출은 멋있었다.

초행 때 찍은 영상인데, 함께 종말을 막아 준 모험가들에게 감사를😏.

 


다른 세계, 다른 차원의 동료를 소환해서 싸운다는 연출은 자체는 '칠흑의 반역자 - 하데스 토벌전'에서 수정공의 술식으로

이미 등장한 적이 있지만, 모험가 스스로의 의지로 동료들을 소환한다는 점에서 아젬 소환술이 더 매력적이게 느껴지긴 한다.

 


최후의 비장의 카드라 할 수 있는 아젬 소환술이 v5.3 빛의 전사 토벌전,

v6.0에서도 조디아크, 종언을 노래하는 자와 싸울 때 각각 사용되었으니 벌써 3번이나 등장했는데

세계를 위협했던 종말이 사라진 지금 또다시 아젬 소환술을 사용할 만한 급박한 사건이 있을까 싶긴하다.

아무리 치트키급 연출이라고 해도 너무 남발하면 흥이 식기 마련이니 말이다.

 

연출 자체는 워낙 출중해서 이후에 언젠가 또 중요한 스토리에서 사용하긴 하겠지만 한동안은 봉인해두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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