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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감정 표현: 죽은 척하기(feat.남코테)

by Jaicy 2021. 12. 10.

예전부터 한번쯤 포스팅하고 싶었던 감정표현의 '죽은 척'와 실제 '죽은 상태'의 차이에 관한 내용.

'죽었다'고 해고 정말 죽은 게 아니라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서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말이다.

 


우선은 크리스탈샵에서 유료로 판매중인 '죽은 척' 감정표현.

 

종족/성별로 죽은 척 모션이 상이한데, 남코테는 '大'자로 드러눕는다. 죽은 척이라기에는 너무 당당하게 드러누워서 그 모습이 다소 웃기기도 하다.
그래도 표정만큼은 제대로 괴로워(?)하고 있다.
남코테의 '죽은 척' 감정표현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바닥에 드러누으면서 귀가 바닥에 먹히는(...) 것. 그래서 스크린샷을 찍을 때 귀를 의식한다면 아무래도 바닥에 파묻힌 귀가 신경쓰여서 제대로 된 장면을 얻기가 애매하달까.

 


이어서, 실제로 전투 불능 상태가 됐을 때의 모습.

청마도사의 '자폭'을 이용해 그 모습을 담아봤다.

 

무릎을 꿇으며 쓰러지는 것까지는 '죽은 척' 감정표현과 같지만 아무래도 실제로 전투 불능에 빠지는 것이기 때문인지 이쪽이 좀 더 자연스러운 자세로 눕는다.
감정 표현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무기도 손에서 놓쳐 버리고 한 켠에 둔 상태. 청마 뿐만이 아니라 모든 직업이 다 이렇다.
고개를 살짝 돌리고 눕기 때문에, 남코테의 경우 비록 한쪽 귀는 바닥에 묻히긴 해도 다른쪽은 멀쩡한 것도 감정표현의 '죽은 척'과는 다른 점이다.

 

덧붙여, '죽은 척' 감정표현은 종족/성별로 모션이 다 다르지만 실제로 전투 불능이 될 때의 모습은 모두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디까지나 감정 표현의 '죽은 척'이기 때문에 실제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보다는 재미나게 보이기 위해

종족/성별로 모션도 다르게 하고 일부러 과장되게 표현한 것 같은데,

전투 불능 상태와 완전 같지 않은 점이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기도 하다.

 

남코테의 '大'자로 뻗어서 눕는 자세가 생각보다 활용하기 애매한 것도 있고, 전투불능 상태의 누은 모습이 좀 더 마음에 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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