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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61

[더스크 다이버2] - 1회차 엔딩 플레이 후기 스토리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글입니다. 하지만 최종보스 스포 이외에는 생략된 내용이 많다. 2년 반 전 쯤 Dusk Diver 酉閃町을 플레이 한 적이 있는데, 그 후속작인 Dusk Diver2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플레이 해봤다. → 전작인 Dusk Diver 酉閃町 플레이 후기는 여기[링크]를 참고. 전작과의 관련성 스토리에 그렇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 이전의 스토리를 몰라도 재미를 붙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RPG는 스토리도 제법 중요한 법인데 전작 스토리를 잘 모르고 플레이를 시작하면 초반에 몰입이 조금 힘들것 같긴 하다. 줄거리를 읽고 플레이한다고 해도 각 캐릭터의 성격이라거나 특징, 주인공(유모)와의 유대와 세세한 세계관 설정 등 줄거리를 읽는 것 만으로는 제대로 모르는.. 2022. 3. 22.
화이자 3차(부스터샷) 접종 후기 1차[링크], 2차[링크]에 이은 3차(부스터샷) 접종 후기. 참고로 포스팅을 게시하는 오늘은 3차 접종을 한 지 나흘째 되는 날이다. 2차 접종까지는 문자/카톡으로 접종 하루 전날에 안내 메시지가 오더니 3차는 메시지가 전혀 오지 않았다. 3차 접종 예약을 지난 12월에 해두고, '접종일 가까워지면 메시지 오겠지'하고 잊고 있다가 슬슬 접종일이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어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조회를 했더니 다음날이 접종일이어서 조금 당황했달까; 1, 2차때처럼 안내 메시지가 따로 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예약일은 확실히 기억해두자. 접종 당일 예약 당일은 오전 10시로 예약을 잡아뒀는데 사람이 많을까 싶어 9시 30분에 병원에 방문했다. 다행히 내 앞에 한 사람 밖에 없어서 예약했던 시간보다 빠르게 접종을.. 2022. 1. 24.
[파이널 판타지14] - 스포없는 v6.0 메인퀘 스토리 후기 2015년 8월, 파이널 판타지14 한국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부터 시작해 지난 8월 오픈 6주년을 맞았고 이제는 어느덧 7년차로 접어든 유저의 스포없는 글로벌 v6.0 효월의 종언 메인 퀘스트 감상 후기.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스킵 없이, 음성 없는 스크립트들도 다 읽으면서 느긋하게 진행한다는 기준으로 40시간 정도 걸렸다. 빠른 속도로 전 구간 스킵하고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하루는 꼬박 더 걸릴 정도의 엄청난 분량이다. 외국어로 보느라 모국어보다는 다소 느린 것도 있었을테니 한국어로 감상한다면 이것보단 적게 걸릴지도 모르겠다. 칠흑의 반역자 스토리를 볼 때도 '이건 신생부터 플레이 해 온 유저들한테 각별한 확장팩이다'라고 생각했고, 연출과 OST 스토리 모두 이전과는.. 2021. 12. 7.
[파이널 판타지14] - 감정 표현: 쉿(+v5.55 완료 후기) v5.55 메인 퀘스트를 모두 마치면 보상으로 감정 표현 '쉿'을 얻을 수 있다. 아래부터는 v5.55 메인 퀘스트 완료 이후에 대한 소감 및 잡담. 이제 v6.0 까지 업데이트 되는 스토리는 없으니 정말 '칠흑'은 이로써 완결이 났다는 건데, 어째서인지 '와! 끝났다!'하는 시원한 기분이 들지가 않는다. 오히려 v5.0 엔딩을 보고 난 이후가 더 완결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 '하이델린-조디아크'에 대한 떡밥이 덜 풀린 것과 그들의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점,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여타 다른 컨텐츠들(절, 힐디브랜드, 딥 던전 등)이 칠흑에 패치 되지 못해서 이전 확장팩들보다 볼륨이 다소 작게 느껴진 점 등의 영향도 적진 않다고 생각한다. 새벽에 v5.55 스토리를 다 보고 싱숭생숭한 기분에 괜히.. 2021. 11. 6.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오늘은 화이자 2차 접종 나흘째 되는 날이니, 지난번의 1차 접종 후기[링크]에 이어서 2차 접종도 후기를 남겨본다. 원래는 다음주인 14일이 2차 접종일이었으나 접종 간격이 단축되면서 지난 목요일인 7일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당겨진 일자는 COOV(쿠브) 어플에서도 확인 가능하고, 개별로 문자도 전송된데다 카톡으로도 접종 하루 전에 알림톡이 온다. 2차 접종도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 병원으로 예약한 시간에 가서 접수를 하면 된다. 문진표를 의사에게 건네고 2차 접종에 대한 사전 안내를 받았는데, 1차 때 이미 충분한 설명을 들은 데다 팔만 아팠지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하자 2차도 괜찮을거라며 굉장히 설명을 빨리 하고 넘어가더라. 다만 2차는 1차 때 보다 더 심하게 앓는 경.. 2021. 10. 10.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지난 금요일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하고, 오늘로 3일이 지났으니 후기를 남겨본다. 예약은 8월 중순쯤 생일 끝자리로 5부제 예약이 가능한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예약했다. 다들 백켓팅, 백켓팅 하길래 정말 콘서트 마냥 예약이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명절 열차표 예매보다 쉬웠다. 예약에 성공하면 SMS와 카톡으로 예약 관련 알림이 오는데, 접종 하루 전날에도 친절하게 알려주니 예약 사실을 잊을 일은 없을듯. 예약 시간은 10시였으나,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서 9시 30분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했다. 접수 준비물은 신분증 하나면 충분. 백신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해서 워낙 말이 많은지라 접종 전에 의사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요약하면 접종 후에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거든 주저하지 말고 .. 202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