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인상깊은 매크로 모음

스샷 폴더 정리하다 닉값에 충실한(!) 재밌는 매크로를 찍어 놓은 스샷을 몇 장 발견해서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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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나이트의 천하무적 + 재활 매크로

 

'교수'라는 닉에 걸맞게 종강과 추가점수 드립을 활용한 매크로. 꽤 오래전 일인데 매크로가 인상 깊어서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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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느 힐러의 부활 매크로

 

지난 프린세스 데이 때 응원봉을 흔드는 이벤트를 이용한 재치있는 매크로. 참고로, 아우라족 가희인 나루미의 상징색은 노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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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드베르트 맨더빌

 

꽤 유명인사이지 않을까 싶다. 아주 가끔가다 던전에서 마주치곤하는데 커마와 패션 모두 고드베르트 맨더빌 그대로이다. 입장과 퇴장 시 매크로가 주루룩 올라가는데 아주 컨셉에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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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느 탱커의 도발 매크로

이건 닉네임과 관련된 매크로는 아닌데 기억에 남는 매크로라서 가져와봤다.

 

않이, 멀쩡한 내  집을 왜 없는걸로 치는걸 까 흑흑

 

오늘도 평화롭지 못한 흑권. 흑권을 지켜주세요 흑흑

 

탱 연습중인 유저였다만 던전 도는 동안 종종 어글이 살짝씩 핑퐁했는데 그게 미안했던건지,
몹이 아니라 나(흑마)를 도발하는 듯한 매크로가 미안했던건지, 아니면 둘 다 인지...

 

여튼, 간만에 디용- 하는 매크로를 봤는데 던전 도는 동안 매크로 볼 때마다 흠칫했다.

 

이쯤되니 흑마문도 사실 유저와 동일하게 인식되어서 기믹이 유도되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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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매크로 띄우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가끔 신박한 매크로를 보면 재밌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