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 그레이로 염색한지 어느덧 거의 3주가량 되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부터는 그레이 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염색이 많이 빠져서, 3주째에 접어든 지금은 애쉬 국방색카키색이다.
매일 머리를 감아서 그런지 색이 다소 금방 빠지긴 했다.
아무리 색을 유지하고 싶다고 해도 하루 한 번은 감아줘야지.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는 확실하게 카키색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면 노란빛과 초록빛과 회색빛이 오묘하게 섞인 느낌.
덕분에 증명사진 찍으러 갈 때마다 사진사들이 답답해하는게 느껴지더라.
제대로된 사진 하나 건지려고 몇십장이나 찍는데 얼마나 민망하던지;
지금 이상태에서 그대로 둬서 색이 더 빠지면 애쉬 블론드..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색까지 나올듯 싶다.
그레이 염색으로 카키에 블론드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니 완전 ㄱㅇㄷ
..은 무슨 슬슬 리터치 받고 애쉬 그레이로 돌아가고 싶긴한데 비용이ㅜㅜ
실은 이대로 둬도 나쁠것 같진 않은데.. 고민좀 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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