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혼자서 분수 공원에 앉아 있던 꼬마 미코테 ▼
아마 저 때가 v3.3인가였던걸로 기억한다.
.
오늘 우연히 분수쪽을 지나가는데 웬 꼬마들이 잔뜩 있었다.
뭐하나 싶어서 가만히 봤더니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더라.
그 와중에 플레이어를 계속 바라보는 어린 미코테.
저 남자아이 둘은 분수공원 한 바퀴를 누가 더 빨리 도나 내기를 했던 모양이다.
위와 같은 식으로 몇 번이고 경주를 하다가
해가 떨어지자 근처에 있는 건물로 다같이 쏙 들어가더니 그 길로 사라졌다.
.
참고로 꼬마 미코테 근처에 있으면 녀석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는데.. ▼
예전에는 가까이 가도 거들떠도 보지 않더니만.
언제 패치된건지 말도 한다. ▼
아마 플레이어를 보고 하는 말인듯 싶은데 내가 남캐라서 아마 '오빠'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
여캐라면 '언니'라고 불렀겠지.
특히 가까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진짜 귀엽다. 심쿵
눈을 보아하니 해코테인듯. 오빠는 달코테란다.
쿠로 친구로, 돌아올수 없는(..)돌아오지 않는 부모님을 기다리는
가엾은 꼬마 미코테로 알고 있는데 쿠로가 아니라 이 녀석이 수첩을 줬다면
0줄이어도 분노가 조금은 덜하지 않았을까 싶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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