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에 인벤 자게에 올렸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블로그에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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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프족 야만퀘 중에는 Lv.48짜리 '젖뿌리 분무기를 부서줘'라는 퀘스트가 있다. ▼
실프 영지 입구에 있는 '신비로운 실프'에게 말을 걸면 '투명'상태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투명' 상태가 되면 선공 몹에게 공격 받지 않는 대신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전력 질주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50만렙이었던 ARR 시절에서는 몹들 공격 피해서 퀘스트 깨려고 저 버프를 계속 갱신하면서 진행했는데
60만렙인 지금은 몹과 레벨 차이가 10이상 나기 때문에 선공몹들 앞에서 춤춰도 공격 받지 않는다.
고로 저 버프는 만렙 유저라면 필요없고, 만렙이 아니더라도 딱히 필요하진 않다.
어글이 끌리더라도 해치워버리고 진행하는게 훨씬 더 빠르다.
'투명' 버프는 버프 아이콘을 마우스 우클릭하면 해제 가능하다.
투명 버프를 지워도 퀘스트 진행에는 전혀 지장 없다. ▼
안그래도 실프 영지 지형 극혐인데 젖뿌리 퀘스트는 위치마저 깊숙한 곳이라서
거기까지 계속 걸어가려면 굉장히 답답하다.
탈것 타고 가도 빡치는 곳인데..
매일 야만퀘 하면서 젖뿌리 퀘스트 하는 플레이어들을 종종 보는데
종종걸음으로 풀꽃 일일이 만지고 버프 갱신 칼같이 하면서 진행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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