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아니마 웨폰: 3단계) 아마겟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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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의 아니마 웨폰: 3단계인 '아마겟돈'을 완성했다.

원래는 기공사가 아닌 점성술사의 아니마 웨폰을 만들기 위해 꼬박꼬박 재료를 모았는데

정작 재료를 다 모으고 나니 점성술사 무기를 만들기엔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요즘 한창 재미를 붙이고 있는 기공사 무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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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시르 : 또 아니마 웨폰을 만드신다구요!

웅. 왜냐면 난 라이트 유저니까.

신도니를 찾아가 제타를 바치고 별빛 크리스탈과 그림자 크리스탈을 얻었다.

음유시인의 아니마 웨폰 옵션이 상당히 좋아서 음유시인 만들어주려고 아껴뒀던 제타인데

기공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만..

볼 때마다 맴찢아쉬운 느낌이 드는 질문

여튼 이번에도 제타를 뽀개서 간단하게 아니마 웨폰: 1단계 과정 스킵.

페르디난트: 아니마 완성.

외형은 금서 무기와 동일하다.

기념으로 폼 잡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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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 웨폰: 2단계 과정은 10종류 던전 돌기.

종종 실체화되는 정령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10종 던전을 모두 완료하면 아르다시르가 정령의 목소리는 어떠했는지 질문한다.

백마도사와 점성술사의 아니마 웨폰은 '여자 목소리'라고 대답했으니

이번에는 '남자 목소리'라고 대답했다.

오우 아주 건장한 남성의 목소리였어요.

아니마 웨폰: 2단계 - 페르디난트: 각성 완성.

아래는 페르디난트: 각성 외형.

가우스 총열 상태로 스샷을 찍어서 총구 끝에 장치가 달려있는건 양해를.

금서 무기에 노란색 빛의 고리가 추가되었다.

룩이 제법 마음에 들어서 이대로 그만할까 싶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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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에 걸쳐 모은 아니마 웨폰: 3단계를 위한 재료 아이템들.

백마도사 아니마 웨폰을 만들어 줄 때와는 달리 마물런도, 던전 뺑이도 하지 않고

1일 1회 가능한 무작위 임무들과 야만족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천천히 모았다.

위의 4종류 아이템 말고도 각종 HQ 제작템들도 장터에서 구매한 뒤

크리스티아나에게 가서 아니마 웨폰 재료로 교환.

내가 있는 서버의 HQ 제작템은 개당 20만길로 거의 굳어진 것 같다.

제작템 구입하는데만 300만길 정도 들었다.

수일간의 노력과 인내심과 피같은 길(Gil)의 결정체인 아니마 웨폰 재료를 게롤트에게 전달.

아니마 웨폰: 3단계 - 아마겟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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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인조정령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히 인조 정령을 보지 못하는 아르다시르와 게롤트.

언제쯤 볼 수 있으련지. 한 10개쯤 만들면 볼 수 있으려나.

그리하여 백마도사에 이은 기공사의 아니마 웨폰: 3단계 퀘스트도 완료.

업적 점수도 얻었다.

아마겟돈 옵션.

의지와 기술 시전 속도가 붙었는데 좋은 옵션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극대+의지나 극대+기시속 옵션이었으면 좋을 텐데.

아니마 웨폰을 계속 진행하다보면 옵션 조정을 할 수 있는 것 같던데

지금은 다소 옵션이 구리지만 훗날을 믿고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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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아마겟돈 외형.

무기를 꺼낸 상태에서 자세히 보면 붉은 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리 나쁘진 않은데 죽창이 3개 달린 듯한 총구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유저들이 많아서 웬만해선 보기 힘든 무기이다.

거기다 무기 옵션도 그렇게 좋은건 아니라서 더하다.

무기 룩이 생각보다 별로이긴 해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 갈론드 총을 투영할까 하다가

기껏 만든 아니마 웨폰인데 투영으로 가리고 다니는 것도 아깝고 해서 아직은 투영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 중이다.

기공사는 공돌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무기가 좋을 것 같은데 야만신 무기는

'기계'라는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아서 별로고 제작 무기는 아직 룩이 괜찮은 무기가 없고

일반 던전 드랍 무기 중에는 제법 괜찮은 무기들이 있지만 빛도 없고 눈에 띄질 않는다.

그나마 금서 무기 룩이 괜찮은데 금서 990개의 압박이..

룩이 괜찮은 무기가 뭐가 있을까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