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02 추가)
한국서버에도 드디어 6.3이 업데이트 되었으므로, 루비칸테 토벌전 플레이를 담은 가사 영상을 새로 업로드 하였다.
v6.3의 24인 레이드 OST인 Dedicated to Moonlight와 함께 공식 가사가 공개된 Forged in Crimson의 가사 영상을 편집해보았다.
Forged in Crimson은 v6.3 토벌전 OST로, v6.2 메인 퀘스트를 스킵없이 완료했다면 누가 등장할 지 충분히 예상가능하긴 하다.
v6.2의 바르바리차 토벌전과 주된 멜로디는 같으며, 사실 바르바리차 토벌전 OST에 가사만 붙었다고 해도 될 정도다.
가사는 아래의 글로벌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영어 가사를 토대로 번역하였다.
참고로 일본어 해석 가사와는 차이가 꽤 많다.
배경으로는 바르바리차 토벌전 플레이 영상을 넣었으니 v6.3 스포일러는 전혀 없다.
Forged in Crimson with Lyrics - Rubicante's Theme [03:15]
스포일러 없는(Spoiler-free) 버전 ▲
루비칸테 토벌전 플레이 버전 ▲
아래는 영상에 사용된 가사.
Lyrics[English/日本語/한국어]
Fears rise, blades fall
His void calls
――ああ恐ろしい、断罪が始まる
――試練の時がやってくる
공포가 자라나고, 칼날이 내려치네
그의 공허가 부른다
Fires blaze, waters rage
Gods above are deaf now to your cries (deaf now to your cries)
Earthen scourge, gale winds surge
Look within and seek your own salvation
Do you claim to have the strength to brave the flames of battle, conquest, death, annihilation
烈火、荒波
祈る神はいない、叫びは届かない
地響き、竜巻
信じるなら己のみ
眼前に立つ困難を、お前は打ち倒せるか
불은 타오르고 물은 격노하네
저 하늘 신들은 더 이상 네 외침을 듣지 않고(더 이상 네 외침을 듣지 않고)
대지가 울리고 바람은 거칠게 몰아치니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구원하라
과연 네게 전투, 정복, 죽음, 전멸의 불길에 맞설 힘이 있는가?
Here souls weep, sorrow steeped
Wherefore would you mourn the coming dawn (mourn the coming dawn)
Save your tears, face your fears
In despair you will find no safe harbour
Dare to stoke the fire in your soul, make keen your blade, stand fast or die bereft of honor
悲観に暮れる者ども
なぜ明日を嘆く
奮い立たせるのだ、自らを
平穏な場所はどこにもありはしない
火を点し、その手に持った剣を叩き鍛えよ
영혼은 흐느끼고 슬픔에 잠기네
어찌 다가오는 새벽을 슬퍼하는가(다가오는 새벽을 슬퍼하는가)
눈물을 멈추고 두려움에 맞서라
절망 속, 어디에도 안전한 항구는 없으니
그 영혼에 불을 지피고, 칼날은 예리하게, 굳게 일어서라. 그리 않으면 명예를 잃고 죽음을 맞이하리
In the darkness be by fear consumed
Hearts turn cold where naught ever blooms
暗がりで恐怖に脅える弱き者
生きるなら戦うのみ
어둠 속, 두려움에 사로잡혀
번영 없는 곳에서 마음은 차게 식어가네
Elemental fury given to flesh
Raw strength on a level mere mortals cannot contest
The embodiment of earth─earth, wind, water, and fire
――あれは大いなる存在の化身
――我々では決して敵わない
――荒波が大地を襲い、暴風に炎が舞い上がる
육체에 내재한 자연의 분노
감히 인간은 상대 불가능한 원초적 힘
흙, 바람, 물과 불의 대지의 화신
Fears rise, blades fall
His void calls
――ああ恐ろしい、断罪が始まる
――試練の時がやってくる
공포가 자라나고, 칼날이 내려치네
그의 공허가 부른다
Flames consume, tides subsume
Cut down all who would dare hold you back, prove there's naught you lack
Earth befouled, fierce winds howl
Face hell now to prove your will unyielding
You must walk this path alone, but know that you are not the first nor last to seek purgation
業火、津波
お前を諭す者は薙ぎ払い、自ら証を立てよ
焦土、暴風
地獄に抗い、剣は折れぬと示すのだ
その足で高みを目指せ、然してこそ人は続く
불꽃은 집어삼키고 파도가 덮치네
너를 가로막는 자들을 베어버리고, 부족함이 없음을 보여라
대지는 더렵혀지고 거센 바람이 울부짖으니
지옥에 맞서 불굴의 의지를 보여라
이 길을 혼자 걸어야 하나, 정죄(淨罪)를 구한 처음이자 마지막이 네가 아닌 것을 명심하라
Flames consume, tides subsume
Cut down all who would dare hold you back, prove there's naught you lack
Earth befouled, fierce winds howl
Face hell now to prove your will unyielding
You must walk this path alone, but know that you are not the first nor last to seek purgation
業火、津波
お前を諭す者は薙ぎ払い、自ら証を立てよ
焦土、暴風
地獄に抗い、剣は折れぬと示すのだ
その足で高みを目指せ、然してこそ人は続く
불꽃은 집어삼키고 파도가 덮치네
너를 가로막는 자들을 베어버리고,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하라
대지는 더렵혀지고 거센 바람이 울부짖으니
지옥에 맞서 불굴의 의지를 보여라
이 길을 혼자 걸어야 하나, 정죄(淨罪)를 구한 처음이자 마지막이 네가 아닌 것을 명심하라
In the darkness be by fear consumed
Hearts turn cold where naught ever blooms
暗がりで恐怖に脅える弱き者
生きるなら戦うのみ
어둠 속, 두려움에 사로잡혀
번영 없는 곳에서 마음은 차게 식어가네
Elemental fury given to flesh
Raw strength on a level mere mortals cannot contest
Steel your soul or ever burn─burn with boundless ire, forged in crimson fire
――あれは大いなる存在の化身
――我々では決して敵わない
――鍛えよ力を、さもなくば紅蓮に染まるのみ
육체에 내재한 자연의 분노
감히 인간은 상대할 수 없는 원초적 힘
영혼을 단련하라-그리 않으면 진홍빛 불꽃(홍련)으로 벼려진 무한한 분노로 영원히 타오르리
이번 가사들은 비유적인 표현이랄까, 한 번 꼬아서 표현한 문장들이 제법 있어서
이걸 과연 풀어서 번역해야할지 아니면 직역해야할지 고민을 꽤 많이 했다🤔.
이를테면,
know that you are not the first nor last to seek purgation은 정죄(淨罪)를 구한 처음이자 마지막이 네가 아닌 것을 명심하라고
직역할 수 있지만 한 번 더 그 의미를 풀어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네가 아니다 = 너 뿐만이 아니다로 이해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식의 의미를 풀어서 번역이 가능한 문장들이 꽤 있는지라 어찌할까 고민을 했지만,
모든 문장을 풀어서 번역해버리면 본래의 문장과 달라지기도 할 뿐더러
처음 가사를 읽는 사람에게 문장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뺏는 게 아닌가 싶어 결국 직역을 선택했다.
Forged in Crimson의 일본어 제목은 紅蓮の求道者(홍련의 구도자)인데,
'구도자'는 종교적 의미의 단어로 '진리를 구하는 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구도자'씩이나 되는 거창한 수식어가 붙은 v6.3 토벌전의 주인공은 과연 어떤 녀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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