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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라라펠 사이즈인 줄 알았더니

by Jaicy 2021. 7. 29.

하우징 조경물인 반디초롱.

 

2017년 여름 불꽃축제 시즈널 이벤트로 풀린 한정 아이템인데, 지금은 크리스탈 샵에서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초롱'이라기보다는 '새장'이 좀 더 어울리는 듯 한 이 조경물은 크기가 딱 라라펠 사이즈라,

라라펠만 안에 들어가는 게 가능할 것 같았는데...

 


마침 어느 아는 분의 집 마당에 반디초롱이 있길래 작은 실험(!)을 해보았다.

 

?????
미코테도 쭈그려(?) 앉으면 안에 들어갈 수 있더라. 어쩌면 내가 최소키를 사용 중이라 쏙 들어갈 수 있었을지도. 물론 꼬리가 밖으로 삐져나오긴 하지만...
"......", 스스로 들어간 거지만 들어가고 나서 보니 그 모습이 참으로 어이없었던.
나는 대체 무엇을 하고 싶었던걸까...?

 

게다가 심지어,

 

....?!?!
두 명이 들어올 사이즈도 된 다는 것을 언약자가 직접 안으로 들어와서 입증해주었다.
새장에 같힌듯한 모양새가 웃겨서 한 번 보고 웃으라고 불렀는데 따라서 안에 들어올 줄은 몰랐다. 나만큼이나 알 수 없는 행동을 즐기는 듯하다.

 


2017년 여름 불꽃축제 이벤트에 참여해서 블로그에 포스팅까지 했었는데, 반디초롱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

그 당시 증서 18개로 교환할 수 있었는데, 의상만 교환하고 하우징 아이템은 관심 없다고 교환을 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 때의 나 대체 왜 그랬어! 시즈널 아이템은 시간이 지나면 크리스탈 샵에서 돈주고 사야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텐데...

 

그래서 결국 지인 집에 있는 걸 살짝 빌려 본 건데, 내 집 앞 마당에 둬도 예쁠 것 같아서 살까말까 고민 중이다.

밤에 보면 반짝반짝 꽤 예쁜 조경물.

참고로 반디초롱은 조작 가능한 조경물이라서 조작을 하면 우리 안의 반딧불이가 밖으로 날아가는 듯한 연출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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