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 야만신 토벌 때 등장했던 NPC, 우누칼하이.
주르반 토벌을 마지막으로 새벽의 동료로 인정받고 현재는 돌의 집에서 눌러살고(?) 있는 중이다만.
아마 칠흑 업뎃 시기에 맞춰 대사가 다소 수정된것 같은데,
칠흑 메인퀘를 다 밀고 나서 궁금해서 새벽의 방에서 들어가봤다가 바뀐걸 눈치챘다.
(같은 글을 파판14 인벤에도 올렸는데 한 댓글에 따르면 v4.5 패치에서 수정되었다고 한다.
글로벌 서버 기준 v4.5패치 시점에서는 팬 페스티벌에서 칠흑의 반역자 트레일러가 막 공개되었을 때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대화'를 걸어 '당신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면 칠흑 패치 전보다 대사가 살짝 바뀌고 조금 더 늘어난 걸 볼 수 있다.
창천 때 다른 차원에서 온 빛의 전사가 되지 못했던 영웅이란 소리 듣고 딱하다 싶다가
엘리디부스가 구해줬다는 말에 흥미가 생겨서 관심을 두고 있는 NPC다.
우누칼하이의 과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주르반 토벌전 이후의 이벤트 영상에서 볼 수 있다
이벤트 영상에서는 우누칼하이를 구해준 것이 엘리디부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지만 모습을 다 보여줬으니 빼박...
궁금하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추억의 일기장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칠흑 메인퀘 다 민 지금 시점에서 우누칼하이를 다시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우누칼하이가 쓰고 있는 가면을 창천 때 처음 봤을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번에 템페스트에서 고대인들 모습을 봤을 때 우누칼하이 생각이 났다.
주인이 아씨엔, 그것도 '원형'인 엘리디부스라니까 왠지 납득이 가는 부분.
참고로 우누칼하이한테 대화를 걸면 맨얼굴을 보여주긴 한다. ▼
v5.0 시점에서 원형 아씨엔은 엘리디부스만 남은 셈인데
'조정자' 엘리디부스가 굳이 보이드 세계에서 우누칼하이를 구한 이유나, 굳이 원초 세계로 보낸 이유나,스토리 작가가 우누칼하이를 굳이 새벽 동료로 포함시킨 이유나 등등 문득 의문이 든다.
언젠가 우누칼하이도 앞으로 있을 패치에서 메인퀘든 서브퀘든 재등장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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