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와 함께 시작된 강신제 이벤트가 요즘 한창이다.
일주일이나 지난 지금은 다소 시들해졌지만.
이번 새해 이벤트는 글로벌 서버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벤트로 동일한 내용이라고 한다.
매년 한국 서버 전용 이벤트를 내야했던게 부담스러웠던걸까.
여담으로, 설 이벤트 때마다 뿌렸던 한복도 올해부터는 크리스탈 샵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한국 서버에 한복을 내주듯, 중국 서버도 매년 전용 의상을 내주던데
그쪽은 아예 처음부터 유로 아이템으로 팔았다고 하니 한국 서버도 이제 그렇게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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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퀘스트는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에서 받을 수 있다.
NPC 이름이 '개 사또'(..)
동방에서 에오르제아에 자신들의 문화를 알리러 왔다고 한다.
2018년이 '개'의 해인데 게임 내에서도 마찬가진다보다.
개 투구를 줄테니까 도와달란다. {필요없어요}
'떡 찧기' 행사를 할건데,
본인들의 마스코트인 개 '타로'를 데려다니면서 사람들에게 홍보를 해달란다.
아무한테나 발라당 눕는게 특기인듯.
근데 소형견 데리고 다니다가 대형견한테 시비털림.
심지어 시비 건 걸로는 분에 안차서 떡 찧기 행사 방해까지 함. 프로 불편러;
고로, 이번 이벤트 퀘스트의 주요 임무는 떡 찧기 돌발 임무를 완수하는 것.
중부 라노시아와 저지 라노시아, 두 곳에서 발생하는데 어느 곳에서 하든 상관은 없다.
돌발을 처음 봤을 때는 사람들이 픽픽 죽어나가고 장판도 겁나 크길래
이게 뭔가 싶었는데 임무 내용 자체는 매우 간단했다.
몹이 절구를 내려치기 전에 절구에서 떡을 들고 튀면 된다. 일명 '떡튀'(..)
절구를 내려치기까지 텀이 제법 길기 때문에 그 사이에 떡을 3개 정도 챙길 수 있다.
떡 회수를 방해하는 쫄몹을 잡아도 떡을 얻을 수 있다.
용시전쟁도 완결짓고 알라미고도 해방한, 명색이 빛의 전사가
저렙 필드에서 몹들 눈치보면서 떡이나 들고 튀고 있다니..
일정량을 모은 뒤에 NPC 타로에게 건네주면 끝.
그 뒤로는,
자존심 회복한 타로와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개장수는 '튄다'를 시전,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퀘스트 보상으로는 시바견 모형이 올려져 있는 투구 2종류를 모두 받을 수 있다.
퀘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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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검둥이의 흰 투구 ▼
누렁이 투구도 색깔만 다르고 똑같다.
무엇
어차피 쓰지 않을 템인데 집사 인벤에 두기에도 공간이 아까워서
추억의 보관함에라도 넣어두려고 했는데 거긴 또 안들어가더라.
결국 집사 인벤을 두 칸이나 차지해버렸다 으
+추가
v4.01에서 염색 가능, v4.1에서 추억의 보관함에 수납 가능하게 바뀐다고 한다.
.
림사 로민사 강신제 풍경 ▼
매년 설 이벤트 조경물의 재탕이긴하지만.
스샷엔 잡히지 않았는데 청사초롱 위로 방패연도 공중에 주렁주렁 달려있다.
매년 이벤트 중 유일하게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간이니
대도시나 거주구를 돌아다니면서 스샷을 많이 남겨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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