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간단에 고향을 다녀왔다.
여전히 변함이 없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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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풍경 흡사 그리다니아 안갯빛 마을: 아담한 주택
인근에 마을이 있긴 하지만 워낙 깡촌이라 추석이지만 조용한 곳이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산소가 많아 가끔 성묘 오는 사람들 정도가 멀리에 보이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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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마을에서 발견한 흉가(?)
근처 마을 입구. 인적이 드문 마을이긴한데 사람을 본 기억이..
가로등도 몇 개 없는 곳이라 밤에 가면 귀신의 집 체험 마냥 무서운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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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핀 도라지 꽃이 예뻐서 찍어봤다. 잡초 사이에 혼자 덩그러니 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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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을 때는 개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던 조그마한 새끼였는데
그사이 제법 커서 이제는 마당을 활보하고 다닌다.
새끼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3마리만 남겨놓고 주변에 분양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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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대박이.
여전히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 모양이다.
하루는 뱀에 물려서 3일 동안 먹지도 못하고 죽은듯이 가만히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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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만든 삼계탕
추석에 때맞춰 휴가를 나온 동생이 삼계탕을 만들었다.
말로는 본인 혼자서도 기가 막히게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정작 만들 때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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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고 해도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잘 알지 못하는 몇몇 친척들을 본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일은 없었다.
이번 추석이 연휴가 긴 만큼 과제를 산더미처럼 내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과제만 하다 보냈다.
명절이 별거 있나.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보면서 덕담공부는 잘 되니?취업은?연애는? 주고 받고 그런 것 아니겠는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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