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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대사와 함께 듣는)이터널 퀸 토벌전 OST(cv.김가령, 이달래)

by Jaicy 2025. 1. 17.

일전에 업로드한 조라쟈 토벌전을 작업한 김에,

이터널 퀸 토벌전 OST(Paved in Solitude, Paved with Resolve)도 대사와 함께 듣는 버전으로 편집해봤다.

 

 

[파이널 판타지14] - (대사와 함께 듣는)Seeking Purpose(cv.윤용식), 조라쟈 토벌전 OST

생각지도 않았던 조라쟈 토벌전의 OST를 대사와 함께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어 편집해봤다. 플레이할 때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대사가 많은 편이다.어두운 분위기에

jaicy.tistory.com

 


Paved in Solitude, Paved with Resolve - Queen Eternal Theme [11:40]

 

조라쟈 토벌전 OST인 Seeking Purpose와 마찬가지로 영어 곡명과 일본어 곡명이 다른 곡 중 하나다.

전반전 OST인 Paved in Solitud(고독에 물든 길)의 일본어 곡명은 ひとつの路(하나의 길),

후반전 OST인 Paved with Resolve(결의로 가득 찬 길)의 일본어 곡명은 ふたりの路(두 사람의 길)이다.

 

영어와 일본어 곡명을 합치면, 전반전은 고독에 물든 하나의 길, 후반전은 결의로 가득 찬 두 사람의 길로 해석할 수 있다.

스펜(이터널 퀸) 혼자서 대치하는 전반전이 고독에 물든 하나의 길이라면, 우크라마트의 난입 이후 물러날 수 없는

서로의 단호한 결의를 다짐한 후반전은 각자의 결의로 가득찬 두 사람의 길로 볼 수 있기에 더 의미 있는 곡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후반전의 우크라마트와 스펜의 대사가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으론 전투 시작 대사인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십시오!'가 가장 인상깊게 남는다.

 

긴박한 상황에서 감정없는 목소리로, 하지만 친절하게 '안녕히 가십시오! '하는 대사는

일본어로 들었을 때도 코믹했는데 모국어로 들으니 더 어이없고 웃겼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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