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은 2024 FF14 한국 팬페스티벌 무대 공연으로 '빛의 성우: 효월편'이 라이브로 진행되었다.
정말 오랜만의 빛의 성우인데다 많이들 기대하고 있던 효월의 고대인들이 주인공인 것도 있지만
성우님들의 열연 덕분에 15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흥미롭게 시청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인게임 컷신 라이브 더빙을 제외한 성우님들의 캐릭터 해석,
스토리에 대한 의견 등에 대한 대화 위주로 몇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모아서 편집해보았다.
FFXIV FanFest 2024 SEOUL Voice of Light [26:32]
사실 더 넣고 싶은 대화들이 많았는데 편집하기가 버거워서 적당한 선에서 끊은 게 이 정도다.
[ 출연 ]
휘틀로다이우스(이경태)
에메트셀크(신용우)
베네스(이지현)
헤르메스(박요한)
메테이온(유영)
제노스(남도형)
개인적으로는 헤르메스를 계속 극딜하는 에메크셀크와 서로에게 쉴드를 쳐주며 변호하는 헤르메스와 메테이온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빛의 성우:효월편 Full 영상은 아래 링크의 5:40:00 이후부터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초에 있었던 도쿄 팬 페스티벌에서는 인게임에선 만날 수 없는 캐릭터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을 가정해서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한국 서버는 그저 라이브 더빙만 연속으로 계속 진행한 점이 아쉬웠다.
일본은 본토(?)라 시나리오 작가가 상황과 대사를 다 짜 줄 수 있었던 걸지도.
참고로 올리는 2024 도쿄 팬 페스티벌에서의 빛의 성우(일본판) 번역 영상 ▼
물론 성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들어볼 수 있는 점은 좋긴 했지만 역쉬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년인 한국 서버 10주년 기념으로도 아마 빛의 성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때 다시 한 번 기대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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