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이미지)AI 실사화 고대인 모음

직전의 포스팅에서 AI로 실사화한 고대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상에 사용한 실사화 이미지들을 모아보았다.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간단한 움직임을 담은 모습과 함께 보고 싶다면 영상을 참고 ▲

 

아직 AI 만으로 100%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진 않아서 포토샵도 사용해 보정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점은 감안하고 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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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스

베네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실사화를 해보았다.

 

하나는 인게임에 가까운 반실사고,

나머지 하나는 좀 더 현실에 가까운 실사. 아이돌느낌으로 만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얼핏 아이돌들 얼굴이 스쳐지나는 것 같기도.

 

휘틀로다이우스

워낙 독특한 머리카락/눈색의 소유자라 부자연스러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잘 뽑혔다.

 

베네스와 마찬가지로 아이돌 느낌으로 생성했는데 아이돌이 코스프레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에메트셀크

앞선 베네스, 휘틀로다이우스와는 달리 아이돌보단 잘 생긴 서양 배우 느낌으로 생성했다.

 

항상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특유의 인상이 강렬한지라 일부러 찡그린 표정을 짓게 해보았다.

유튜브 댓글로는 에메트셀크가 너무 잘생겨졌다며 웃는 유저들도 더러 있었는데, 사실 일부러 못생기게(?) 만드는 게 더 힘들다😂.

 

헤르메스

검은 피부에 초록 눈이 인상적인 헤르메스.

적당히 검은 피부가 잘 구현될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서 다행이었달까.

 

남미와 동남아, 그 어딘가의 출신 느낌이 물씬 드는 외모가 되었다.

어떻게 그려내든 그가 가진 특유의 아련함은 여전하다.

 

테미스

워낙 예쁘장한 외모의 미소년이어서 생각보다 고생을 했다.

너무 예쁘게 생성하면 여자같을테고, 그렇다고 너무 청년으로 만들면 미소년 이미지가 아니게될테니 말이다.

 

고민하다 아이돌 스타일로 생성해봤는데 꽤 준수하게 뽑혔다.

이건 너무 예쁘게 생성돼버린 예시 중 하나. 하지만 테미스가 워낙 미소년이다보니 아예 안어울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더라.

 

에리크토니오스

이번에 작업한 10명의 고대인들 중 가장 손이 많이 갔다.

검은 피부와 부루퉁한 표정을 구현하면 자꾸 아프리카 원주인 외모가 되어버렸기 때문인데,

그래서 포토샵 후보정을 가장 많이한 캐릭터다.

 

정말 쉽지 않았던 캐릭터.

이건 좀 더 반항기 청소년 느낌으로 생성해본건데 이쪽이 좀 더 인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다.

 

헤스페로스

헤스페로스는 안경을 쓴 모습과 벗은 모습, 두 가지로 생성해보았다.

 

먼저 안경 쓴 모습부터. 안경을 쓴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변옥편4의 헤르페로스는 안경을 벗으면서 눈이 보라색 눈동자와 검은자위로 바뀐다. 그래서 실사로 만들었을 때 다소 인위적인 모습이 어색한 편이다만,

이렇게 다시 흰자위로 바꿔주면 꽤 자연스러운데다 사실 이 쪽이 더 나은 느낌이다.

 

헤게모네

헤게모네도 베네스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버전으로 생성해보았다.

 

첫 번째. 인게임과 비슷한 반실사 버전.

이건 두 번쨰 버전은 아니고, 명령 프롬프트를 여러가지로 반복 수정해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들 중 하나다. 너무 예쁘게 생성돼버린 아이돌 헤게모네ㅋㅋ

두 번째는 현실과 가까운 실사 버전. 아이돌 스타일로 생성했기 때문에 꽤 인형같은 외모긴 하지만 어딘가 현실에 존재할 법한 외모.

 

라하브레아

노인은 한 번도 생성형 AI로 만들어 본 적 없어서 제대로 생성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아들인 에리크토니오스만큼 번거롭긴 했지만 그래도 꽤 그럴듯하게 생성되었다.

 

잘생긴 노인이란 바로 이런 것인가.

정면 모습. 현실엔 존재할 리 없는, 백발에 선명한 붉은 눈이 인상적이다.

라하브레아만 생성하면 아쉬을듯 하여 그의 젊은 시절인 헤파이스토스도 실사화 시켜봤다.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게했는데 어째 의문 가득한 표정이되어버렸다ㅋㅋ;

아들인 에리크토니오스의 실사화와 나란히 두고 보면 꽤 닮은 편.

 

아테나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말이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여자.

 

일부러 특유의 크고 맑은 눈과 순수하지만 그래서 더 꺼림찍한 미소를 강조해서 생성해봤다.

공포의 '그 장면'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아쉬울테니 '그 장면'도 실사화 해봤는데 역시 무섭다😨. 영상에선 약간의 움직임도 추가해 더 그럴듯한 장면을 만들어봤으니 궁금하다면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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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총 10명의 고대인을 AI로 실사화 해봤는데 어디까지나 취향껏 명령 프롬프트를 넣어 생성한 결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른 명령 프롬프트로, 그리고 다른 AI툴로 생성한다면 또 다른 실사화 결과가 나올 것이다.

 

따라서 위의 이미지들은 어디까지나 수많은 실사화 예시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을 알아주길 바라며,

평소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면 직접 생성해보는 걸 추천한다.

요즘 워낙 다양한 생성형 AI툴이 넘쳐나는데다 사용법을 알려주는 영상들도 많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번에 생성한 10명 중 한 명 정도는 취향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