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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1클팟이라며!

by Jaicy 2022. 8. 4.

파티 목록을 쭉 훓다 보면 간간히 '1클'이라고만 단순 명료하게 써둔 파티들이 꽤 보인다.

 

단순 '1클'이라고만 되어 있으니 어찌됐던 1클만 하면 되는 파티라고, 연습팟 정도로 만만히 보고 입장하게 된다면...

 


1클 앞에 '갱신'이라는 단어가 생략되어 있을 뿐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나를 제외한 파티원들의 딱지색이 심상치 않다.why

"1클팟이라며! 1클팟이라며!! 갱신팟아니라며!!!"

미어캣파딱은 또 속았습니다.

원본 출처 : https://bit.ly/3d4efDk

 

다소 과장이 섞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짤😂.

 

파딱이 구박 당하는 모습으로는 차별(?)이 크게 느껴지진 않을듯 하여 초딱이 구박당하는 모습으로도 만들어봤다. 회딱을 넣을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럼 회딱이 너무나 가엽기에...😅
참고로 원본은 어도비 제품군을 코스프레(...)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위쪽에 링크를 걸어둔 출처에 다른 짤도 있으니 궁금하면 보러 가길.

 


영식이 패치 된 지도 어느덧 7주차에 접어들었으니 템렙이 높은템돼지 유저들이 꽤 많아진데다, 운이 좋다거나 사장팟을 이용했다거나 하여

벌써 거의 Full bis나 다름없이 템을 갖춘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다보니 갱신팟이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다.

 

아직 bis의 절반도 채 완성하지 못한데다, 그렇기에 지금 장비로 로그를 그렇게까지 갈고 닦을 마음도 들지 않기 때문에

매주 파밍을 끝내고 나서야 어쩌다 연습팟 두어개 정도 들러보는 정도라 갱신팟 근처엔 얼씬도 않는다😓.

 

며칠전, 연습팟은 딱히 보이지 않아서 단순 '1클'이라고만 적어놓은 파티를 별 생각없이 3군데 들러봤는데... 와우😮.

레이드에 입장해서 본 파티원들의 HP가 장난이 아니었던 걸로 보아 다들 템렙이 꽤 높은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진행에 큰 문제가 없으면 장비를 확인해보지는 않는지라 정확한 템렙까지는 모르지만서도 HP를 보면 대강 감이 잡히니 말이다.

무빙한대충 하는 것도 보아하니 안전을 제일로 한 클리어만이 목적이 아닌 게 느껴졌는데, 그러다 리트가 나기도 했기 때문.

분위기도 단순 1클팟의 분위기라고 하기엔 꽤 무겁게 느껴졌으니🤔.

 

요즘 갱신팟이라고 써 둔 곳은 아예 아이템 레벨 제한을 597정도로 걸어두고 거의 Full bis에 가까운 사람만 받긴 하더라.

정말 드물지만 모집 설명에 fflog 딱지색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그렇다보니 단순 '1클팟'도 정말 1클만을 목표로 하는 파티라기 보단 갱신팟 보다는 살짝 가벼운(?) 의미의 무언가인 느낌.

 


여튼, 클리어 한 사람이 한 번 더 연습하러 가보는 파티라고 생각하고 입장하면 분위기가 사뭇 다를 수도 있다는 것.

 


두 개째 강화 섬유 정가는 다음주.

무기 정가까지는 앞으로 4주....

손 방어구 정가까지는 앞으로 5주....

경화약 2개 정가까지는 앞으로 13주....

 

......

 

하하하😂

 

v6.1에 24인 레이드가 패치되면 거기서 드랍되는 주제한 아이템으로 석판 장비를 강화할 수 있는 경화약이나 섬유를 교환할 수 있으니,

차라리 그걸 기다리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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